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뉴스타운TV] 레이건 보다 트럼프가 더 위대한 대통령이었다

배셰태 2021. 1. 21. 14:48

레이건과 트럼프 대통령 - 조원용 변호사의 법조비화 제154회
(뉴스타운TV '21.01.21
https://youtu.be/9YXSdh8UO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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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폼페오 등 트럼프 행정부 인사 28명 제재

중국 공산당 정권이 21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비롯해 트럼프 前 정권 인사 28명에 제재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미국의 정권교체와 함께 예상됐던 공산당의 행보라 하겠다.

중공의 외교부는 조 바이든의 취임 무렵인 이날 새벽 성명을 내고 "중국의 자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미국 정부의 중국 관련 움직임에 주로 책임이 있는 이들을 제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국내 바이든 지지세력은 이런 부분에 대해 일체 언급하지 않고 있다. 구체적으로 중공이 제재한 인사는 폼페오 국무장관을 비롯,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 데이비드 스틸웰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 등이다.

중공은 "이들과 그들의 직계 가족은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 입국이 금지된다"며 "이들과 관련 있는 회사와 단체 등도 중국에서의 사업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어차피 공산국가인 중공을 더 이상 갈 일도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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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후 칼럼] 바이든의 미국, 어디로?..인류 역사상 겪어보지 못했던 세기말적인 먹구름이 잔뜩 드리워진 형국
펜앤드마이크 2021.01.21 박상후(언론인 · 前 MBC 부국장)
http://blog.daum.net/bstaebst/44375

조 바이든 신임 미국 대통령의 대통령 취임식만큼 음울한 국가원수의 출발은 역사상 없었다. 취임식이 열리는 워싱턴DC의 내셔널 몰(National Mall)은 20만 개의 작은 성조기로 장식됐다. 축하 관중이 앉을 자리에 촘촘하게 깃발을 심은 광경은 묘지를 방불케 했다.

조 바이든은 취임 첫날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들을 원점으로 되돌리는 10여개의 행정명령을 내렸다. 전임정권의 장점은 그대로 계승하는 소규조수(蕭規曹隨)의 미덕은 전혀 없었다. 트럼프의 흔적을 모조리 씻어내는 자세를 취한 것이다.

바이든은 또 트럼프 행정부가 건국이념을 바로 가르쳐 좌파의 왜곡된 역사교육을 바로잡겠다는 취지에서 출범시킨 1776위원회도 없앴다. 미국은 흑인에 대한 착취와 억압에 바탕을 군 태어나지 말아야 할 나라라는 그릇된 가치관을 수용하기로 한 것이다. 또 사회에서 남녀 차별을 철폐하겠다면서 아예 남녀구분까지도 없앤다는 성평등(L.G.B.T.equality)정책도 밀어 붙이기로 했다. 얼마전 하원에서 아멘(Amen)에서 남성을 의미하는 스펠링 멘(men)이 있다고 해서 에이우먼(Awoman)이라고 했던 것과 같은 맥락이다.

바이든은 이 밖에도 트럼프가 탈퇴한 파리기후협약에도 복귀할 뜻을 밝혔다.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해 화석연료 사용을 전지구적으로 줄여야 한다는 파리기후협약의 모토에 따라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의 최고 치적인 셰일가스혁명을 무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나 항공기의 배기가스를 줄인다는 명목으로 어떤 극단적인 조치를 행할지 예상하기조차 힘들다. 

미국우선주의(America First)란 트럼프 주의와 정반대인 바이든의 정책을 두고 미국나중주의(America Last)라고도 한다. 너무나고 극단적이어서 미국을 자살로 이끄는게 아니냐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국내정책뿐만 아니라 대외정책까지도 아예 지우려고 시도하고 있는 바이든의 정책기조가 세계질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현시점에서는 가늠하기 힘들다. 인류 역사상 겪어보지 못했던 세기말적인 먹구름이 잔뜩 드리워진 형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