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폼페오의 등판/Federalist Papers/워싱턴DC로 진군한다/일본, 대중국외교 반성
(박상후의 문명개화/전 MBC 부국장 '21.01.03)
https://youtu.be/pfwsJR9ry8Y
은인자중하던 폼페오 국무장관이 혼돈의 대선판에 등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맹우인 그는 갑자기 트윗을 쏟아내며 묘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과거 1년동안 거둔 외교적 성과를 상기시킨뒤 미국의 역사, 인물들에 대한 의미심장한 포스팅을 남겼습니다. 특히 미국 건국 초기 고전인 Federalist Papers에 대하 언급했으며 조지 워싱턴과 해리 트루먼을 배경으로 한 회의 사진도 포스팅했습니다.
린 우드 변호사는 펜스 부통령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고 폼페오에 대한 격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폼페오와 펜스, 린 우드의 행보가 많은 이들의 추측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1월 6일 워싱턴DC에서 있을 트럼프 지지시위에 이미 많은 이들이 버스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DC의 민주당지지 모텔과 여관들은 1월 4일부터 6일까지 영업중지를 선언했지만 트럼프 지지 단체들은 텐트와 식량, 발전기까지 준비해 캐피톨힐을 포위한다는 계획입니다.
민주당 지역인 워싱턴주 타코마에서는 홈리스들이 무단으로 모텔을 점거하고 자신들의 거처라고 주장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 외무성이 1987년부터 90년까지 3년동안의 외교정책기밀문서를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일본의 대중공정책은 총체적 실패로 드러났습니다. 6.4 천안문 사태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인권탄압에 반대한다면서도 전면적인 대중공제재에는 반대했으며 이후 계속된 일중밀월관계가 중공을 강대하게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요미우리신문도 1월 1일자로 천인계획으로 일본의 첨단기술을 빼낸 중공에 대해 강경책을 유지할 것을 정부에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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