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사기대선] 천재 전략가 트럼프는 '장사꾼'이 아니라 '승부사' 아닌가?

배세태 2020. 12. 26. 11:19

※[미국 사기대선] 천재 전략가 트럼프는 '장사꾼'이 아니라 '승부사' 아닌가?

국내 언론과 좌우할 거 없이 수많은 자칭 전문가들, 그리고 이들의 선동에 속은 자칭 보수라는 사람들은, 모두 반성해야 한다.

이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장사꾼'이라며 조롱하고 폄하했기 때문이며, 이 조롱과 폄하가 쌓이고 쌓여 정치에 무관심하고 무지한 많은 사람들에게 실제로 그런 이미지를 심었기 때문이다.

잘 와닿지 않을 수 있지만, 대입해볼 수 있는 다른 상황들이 매우 많다. 한 가지 예로, 반복적으로 쌓여가는 "탄핵 당할만했다. 무능도 죄다" 등의 선동 탓에, "문재인이 아주 못해도 박근혜보다 낫다"라는 개소리는 지금도 나온다. 밝혀진 죄가 없음에도 "뭐가 있어도 있는 거 아니냐?"라는 인식이, 사기 탄핵의 진실을 밝히고 박근혜 대통령을 사회로 복귀 시키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 아닌가? '동력'이 제공될 수 없다는 뜻이다.

트럼프 대통령에겐 편안한 길이 있었다. 적절한 타이밍에 타협하면, 세계 최상위 0.000001%의 삶을 즐길 수 있었다. 장사치라면, 당연히 그래야 하지 않을까?

미 국민에 "선거에 문제가 있다"라는 의식이 생긴 이상, 타협은 불가능해졌다. 즉, 트럼프 대통령은 돌아올 수 있는 다리를 자신이 부수며 건넜다.

처자식에 '일가'를 이루고 있는 사람이, 타협이 아닌 대결을 선택했다는 것은, "근거가 있다"로 판단할 일이다. 그렇다면, '장사꾼'이 아니라 '승부사' 아닌가? 더해서 꼭 말하고 싶은 한 가지가 있다.

결과를 예측하며 "충격을 대비하라" 따위의 말은, 할 필요가 전혀 없다. 나는 미국 법에 무지하고 특히 숫자에 대단히 약점이 많은 사람이다. 그래서, 선거 부정을 통한 국가 반역 사태에 신뢰할만한 현실 분석이나 예측을 하지 못한다. 자칫 루머가 될 수도 있으므로 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설령 그런 능력이 있다 해도 본질은 그게 아니다. 무엇이 옳은가? 그래서 옳은 일을 하고 있는가? 이게 전부라고 생각한다. 이게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한다"라는 내 자신감의 원천이며, 공산주의에 대적하는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로 번영하고 있는 '오늘'이 그 증거다.

저항을 스스로 포기한 예를 제외하고는, 공산주의에 패한 역사가 없다는 것 또한 강력한 증거다.

출처: Uriah Joo 페이스북 2020.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