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음성통화품질 측정결과가 나왔습니다.
스마트폰 음성통화를 다각적으로 조사한 결과, 대다수 다양한 기기로 다양한 장소에서 한 실험에서 95-98% 통화 성공률을 보였습니다. 데이터 사용중에 음성통화는 성공률이 약간 떨어지기는 했지만, 대다수 큰 차이가 없었으며 향후 음성통화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품질 평가를 실시했는데요, 품질평가 대상은 ▲ 스마트폰 음성통화 ▲ 3G 이동전화 ▲ 3G데이터, ▲ WiFi ▲ 휴대인터넷(WiBro) ▲ 초고속인터넷 ▲ 인터넷전화 ▲ 융합서비스(IPTV)를 평가했습니다.
먼저 오늘은 스마트폰 음성통화 부터 살펴볼까요?
스마트폰 음성통화
SKT, KT, LGU+ 각 사업자당 가입률이 높은 스마트폰 2종씩을 선정하여 통화성공률을 측정하였는데요, 측정은 스마트폰 사용 중 끊김 현상의 원인을 파악하는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측정방법: 이를 위해 일반폰과 일반폰간, 일반폰과 스마트폰간, 스마트폰과 스마트폰간의 통화성공률을 측정하였으며 스마트폰간의 통화에 있어서도 음성통화만 하는 경우, 데이터를 사용중에 음성통화를 하는 경우 등의 다양한 측정 조건을 설정하였죠.
※ 통화성공률 : 통화시도호 중 통화가 성공한(연결이 안되거나, 연결 후 끊기거나, 끊기지 않아도 음질이 불량한 경우를 제외한) 호의 비율
측정결과: 스마트폰 간 통화성공률(97.6%)은 일반폰 간 통화성공률(98.7%) 보다 낮은 결과를 보였다.(△1.1%) 스마트폰 간 통화에 있어서도 음성통화만 하는 경우(98.3%)에는 일반폰(98.7%)과 별 차이가 없으나 데이터를 사용 중에 음성통화를 하는 경우(97.2%)에는 통화성공률이 크게 저하(△1.5%)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핸드오버가 빈번이 일어나는 간선도로 지역(96.2%)에서는 주거지역(98.1%)이나 시내지역(97.8%)보다 품질이 저조하게 나타났는데요,
동일한 망내에서도 스마트폰 종류에 따라 KT에서는 1.0% 차이를 보인 반면 SKT에서는 0.4%, LGU+에서는 0.3% 차이를 보였죠.
품질저하 원인은 이동통신 네트워크의 문제와 단말기 문제 모두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측정호 총 44,202호 중 통화접속이 실패하거나 접속 후 단절된 854호에 대한 이동통신 시스템 정보를 분석한 결과 43.7%가 네트워크의 문제로 확인되었습니다.
주요 원인은 ▲ 통화 시도시 발신측 또는 수신측이 음영지역 내에 있거나 통화 연결 후 발신측 또는 수신측이 음영지역으로 이동한 경우 ▲ 신호 혼재지역 등 전파환경이 불량한 구간에 위치하거나 이동한 경우 ▲ 호폭주에 따른 일시적인 호처리 능력 저하 등 시스템 장애인데요,
기타 56.3%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파악하지 못했으나 단말기 문제 또는 네트워크의 문제일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이동통신 시스템 정보와 단말기 정보를 상호 대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개선대책: 스마트폰 음성통화 품질 개선을 위해 이동통신사와 제조업체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먼저 이동통신사는 음영지역 해소를 위해 시스템을 추가 증설하는 한편 전파환경 개선을 위한 망환경을 최적화하고 제조사는 이용자환경에서의 지속적인 단말기 성능시험을 통해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단말기의 성능을 보완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품질평가 결과는 이용자보호 관련 중요 정보가 게시되는 방송통신위원회 주관 웹사이트인 ‘와이즈유저’(www.wiseuser.go.kr)에 게시되어 있다. 이용자들은 방송통신서비스의 사업자간 품질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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