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北 피격 후 불태워진 뒤 아카펠라 듣던 文 뒤늦게 "충격적 사건, 北 책임있는 조치 취해야"
펜앤드마이크 2020.09.25 김종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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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24일 오후 경기 김포시서 '아카펠라' 관람...앞서 국방부 "靑에 22일 밤 피격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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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경기 김포시 민간 온라인 공연장인 캠프원에서 열린 디지털뉴딜문화콘텐츠산업 전략보고회에 참석, 실감콘텐츠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헤드셋을 착용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공무원이 실종됐다가 북한의 총격을 받고 시신마저 불태워진 사건에 대해 "충격적 사건으로 매우 유감스럽다"며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이 이날 오후 노영민 비서실장과 서훈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회의 결과 및 정부 대책을 보고받고 이같이 언급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북한 당국은 책임 있는 답변과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군을 향해서도 "경계태세를 더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만반의 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다.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의 이날 일정을 문제삼기도 한다. 이날 오후 문 대통령은 경기 김포시 민간 온라인 공연장인 캠프원에서 열린 디지털뉴딜문화콘텐츠산업 전략보고회에 참석, 3D 입체 음향 기술의 소리를 통해 공간을 인식하는 '메이트리'의 실감 콘텐츠 아카펠라 공연을 관람했다. 북한에 대한 유감 표명과 군 관련 지시는 해당 공연 관람이 끝난 뒤에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연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양우 문체부 장관, 박영선 중기부 장관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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