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한국 우파, 호세아인가 아니면 무뇌아인가?■■

배세태 2020. 9. 1. 12:03

※한국 우파, 호세아인가 아니면 무뇌아인가?

한국 보수정당은 지난 탄핵 이전부터 이념정체성의 혼돈의 씨앗들을 키우더니 탄핵 및 그 이후 수년간의 자해, 자멸 및 자살의 과정을 거쳐 마침내 지난 총선에서 소멸되었다.

우파정당이 건국 이래 최대의 위기라는 건 다수, 소수당 문제가 아니라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 그래서 과거 시기의 위기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상황이란 것이고.

아직도 많은 어중잡이 저널리즘 및 소셜미디어들이 미통당에게 관심을 주는 이유를 모르겠다. 그 말석의 전국구 한 자리쯤을 걸기대한다는 것일까. 그 당은 어떤 식으로든 돌아올 수없는 강 건넌 무리.

저들의 정강정책을 보고도 아직도 전혀 그 정체성을 판단 못한다는게 이해할 수없다. 제 이름 바꿔 팔자 고치기를 도모하든 멀린(Merlin) 같은 마법사 불러 운명을 바꾸려든 그에 주는 우파(愚派)의 이 어리석은 관심을 먹고 저 가짜 보수 정당은 이만큼 좌파로 타락해왔고 앞으로 더 그리로 달려갈 것이다.

우파 시민은 미통당을 이제 좌파 언론의 보호 및 보도 대상으로 넘겨 줘라. 21세기판 민한당, 더민당의 위성 정당, 한국의 멘쉐비키 좌파 정당에게서 손을 떼라.

이혼한 여자, 제 새 남자에 맞춰 이름 바꿈에 왜 이리 관심이 많은지. 타락해 불륜 저지르고 가출한 아내(고멜)를 다시 부르는 남자(호세아)는 거룩한 게 아니라 하나님 행세하는 또 다른 교만일 뿐. 정당은 그런 도덕률 시험하는 곳이 못된다. 그 여자가 새 남편과 더불어 바로 우파 가치 및 당신을 죽이려는데.

출처: 김행범 페이스북 2020.08.31
(부산대 교수)
=================
'친중/좌파' 정당인 미래통합당 새 당명...국민의 힘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