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김영호교수의세상읽기] 북한이 아니라 국민을 상대로 심리전 펼치는 국정원

배셰태 2020. 8. 20. 21:03

북한이 아니라 국민을 상대로 심리전 펼치는 국정원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 '20.08.19)
https://youtu.be/VcJ_OIIE-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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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
국정원 "북한, 김여정이 위임통치...후계자 결정은 아니다"
펜앤드마이크 2020.08.20 안덕관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34917

국정원, 정보위 보고서 “김정은, 김여정에 권력 위임”
김여정, 대남·대미정책 보고받아...사실상 북한 2인자
“김정은, 9년간 쌓인 통치 스트레스 경감 차원”
“정책 실패 시 리스크 회피하기 위함” 분석도
“권한 조금씩 김여정에게 이양...후계자 결정은 아냐”

국가정보원이 20일 북한 김정은이 동생 김여정 등에게 권력을 이양했다고 밝혔다. 다만 김정은의 건강이상설에 대해선 부인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인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이날 정보위 회의 직후 브리핑을 열고 “김정은 동향에 대해 위임 통치라는 말이 나왔다”면서 “김여정이 후계자로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정은이 여전히 절대 권력을 행사하고 있으나 과거에 비해서는 조금씩 권한을 이양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하 의원은 “김여정이 사실상 2인자”라고도 주장했다.

권한 이양 범위에 대해선 “김여정은 대남·대미정책 등을 보고받는다”며 “경제 분야는 박봉주·김덕훈이 권한을 이임 받았고, 군사 분야에서는 신설된 군정지도부의 최부일 부장과 전략무기 개발을 전담하는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이병철에게 권한을 이양했다”고 했다.(기사 일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