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인터뷰]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중단 않고 탄핵무효 외쳐 아직까지 투쟁 저항 불씨 남아”

배셰태 2020. 8. 9. 21:51


[인터뷰] 조원진 “중단 않고 탄핵무효 외쳐 아직까지 투쟁 저항 불씨 남아”
경기일보 2020. 08. 07 김재민 기자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309746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중단하지 않고 탄핵무효를 외쳤기 때문에 아직까지 투쟁과 저항의 불씨가 남게 됐다”

광복절인 8월15일 대규모 태극기 집회를 계획하고 있는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7일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줄기차게 이어진 태극기집회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무효’ 성과가 미미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 우리당의 ‘8·15 태극기집회’는 제183차로 이뤄지는 것이다.

지난달 4일 제2차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대표로 다시 선출된 조원진 대표는 21대 총선에서 현역 의원 배출에 실패한 데 대해 “(언론이) 우리공화당을 노출시킬 때 부정적으로 왜곡해서 내보냈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우리공화당이 국민들에게 긍정적으로 인식될 수 있는 기회가 너무 없었다”는 점을 패배 원인으로 꼽았다.

Q. 이번 ‘8.15 태극기집회’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지금의 대한민국 상황을 ‘암흑시대’라고 규정한다. 우리공화당(전 대한애국당) 창당 때부터 문재인 정권을 좌파독재정권이라 했고 권력찬탈세력이라 했다. 이제, 국민들이 깨어나기 시작하고 있고 사회 각 곳에서 문재인 독재정권에 대한 저항의 움직임이 꿈틀거리고 있다. 이번 8.15 태극기집회는 ‘문재인 독재’에 대한 저항세력들의 항거가 총결집되는 순간이 될 것이다. 8.15 태극기집회를 모멘텀으로 해서 8.15 태극기집회 당일 이후에 문재인 독재에 대한 저항이 극대화 되길 기대하고 있다.

Q. 그동안 이어온 태극기집회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무효’ 성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성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에 반대한다. 우리공화당이 182차에 이르기까지 “박근혜 대통령 즉각석방과 탄핵무효”를 한결같이 외치지 않았다면 진작에 “박근혜 대통령 석방과 탄핵무효”에 대한 것은 언론에 단 한 줄도 안 나오고, 벌써 잊혀져버렸을 것이다. 우리공화당이 끊임없이 태극기집회를 통해서 중단하지 않고 탄핵무효를 외쳤기 때문에 아직까지 투쟁과 저항의 불씨가 남게 됐다고 판단한다.

Q. 21대 총선에서 현역 의원을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는데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지.

먼저, 언론방송 환경에서 우리공화당은 철저하게 배제당하고, 왜곡 당했다. 언론은 태극기집회를 철저히 외면했고, 우리공화당을 노출시킬 때는 철저히 부정적으로 왜곡해서 내보냈다. 상황이 그러했기 때문에 우리공화당이 국민들에게 긍정적으로 인식될 수 있는 기회가 너무 없었다는 점이 패배를 낳았다고 판단한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문재인 독재정권에 대한 투쟁과 탄핵무효 투쟁을 위한 태극기집회를 매주 치르다보니 각 지역 조직화에 상대적으로 힘을 많이 쏟지 못한 점이 아쉽다.

Q. 우리공화당의 책임당원은 어느 정도 되는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책임당원의 수는 4만 2천 명 정도이다. 자생했고, 자립한 우리공화당의 당원들은 이제 자강의 단계에 들어섰고 그 어느 정당의 당원들보다도 강력한 투쟁, 뜨거운 애국심, 먼저 봉사하는 자발성으로 똘똘 뭉친 자랑스러운 당원들이다. 내년 4월 보궐선거와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지역 조직화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 당협 체제를 공고하게 하고 있고, 무엇보다도 100만 당원을 이루기 위해 당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각 당협에 대해서도 평가제를 도입해서 각 당협의 기능과 효율성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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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