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조우석 칼럼] 미중 3차 세계대전? 등골 오싹한 미래전망

배세태 2020. 8. 5. 13:19

미중 3차 세계대전? 등골 오싹한 미래전망
(뉴스타운T/조우석 평론가 '20.08.05)
https://youtu.be/E2uf_HkI-L4

 

 

 

 


==============
■[이춘근 칼럼] 도널드 트럼프 “자유국가 단결해 중국 공산당 격멸하자”… 시진핑에 사실상 선전포고
뉴데일리 2020.07.29 이춘근 국제정치아카데미 대표
http://blog.daum.net/bstaebst/43027

7월 23일(미국 시간),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로스앤젤레스 근교의 요바린다에 있는 닉슨 대통령 기념관에서 가히 대 중국 선전포고라고 말해도 될 정도의 강경한 연설을 행하였다. 폼페이오 장관의 7월 23일자 연설은 지난 6월 하순 이후 지속적으로 행해진 일련의 미국 고위급 관리들이 제시한 트럼프 행정부의 대 중국 초강경 정책을 종합, 총 정리한 완결판이라고 볼 수 있다.

트럼프 행정부 시작 이후 미국은 중국에 대해 보다 강경한 정책을 전개하기 시작했지만 2020년 여름인 현재 트럼프의 대 중국 정책은 사실상의 전쟁 수준에 도달했고 미국 정부는 이같은 상황에 이르게 된 구체적인 과정을 고위급 정책 결정자들의 연설을 통해 공개적으로 설명한 것이다.

금년 6월 24일 국가안보보좌관 오브라이언은 아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중국의 이데올로기에 관한 연설을 했고, 7월 7일 미국 FBI 국장은 워싱턴 DC 허드슨 연구소에서 중국의 대 미국 불법적 간첩 활동을 폭로하는 연설을 했다. 윌리엄 바 법무장관은 그랜드 래피즈에 있는 포드 대통령 기념 박물관에서 중국의 경제 침투를 경고하는 연설을 행했다. 이 세가지 연설을 종합하는 폼페이오 장관의 연설은 그 제목이 “공산중국과 자유세계의 미래”라고 되어 있는 결의에 찬 사실상의 대 중국 공산당 선전 포고문이었다.

중국에 이웃한 한국은 이제 결단을 내릴 때가 되었다. 친중하며 아부를 떨다가 중국 공산당과 함께 파멸의 길을 걸을 것인지, 또는 이와는 반대로 자유세계의 일원으로 중공 정권을 향해 당당하게 원칙을 요구함으로써 미래를 보장받을 것인지를 말이다. 너무나도 답이 분명한 이 질문을 하는 것은 현 한국 정부의 입장이 도무지 애매모호하기 때문이다.

■[박휘락 칼럼] 사자가 다가오는데 풀 뜯는 사슴… 안보 위기와 '아브라 카다브라' 정부
뉴데일리 2020.08.04 박휘락 국민대 교수
http://blog.daum.net/bstaebst/43076

- 文 대통령, 통일장관, 국정원장, 국방장관까지도 "평화" 외치면 평화 오는줄 착각
- 대통령 책무는 '대한민국 독립과 영토의 보전'… 북핵 직시하고 한미동맹 지켜야
- “아브라 카다브라 ” 주문만 외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아브라 카다브라’는 '내가 말한 대로 될지어다'라는 뜻의 서양 주문으로, 개인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주문이다. 만인의 생명과 재산을 책임지는 정부는 당연히 이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 

북한은 수소폭탄을 포함한 35개의 핵무기를 보유한 사실상의 핵 보유국이 되고 말았다. 이를 배경으로 김정은은 휴전협정 조인일인 7월27일 그들의 안전이 영원히 보장되었다고 공언하고 있다. 

북한 변수 외에도 미국과 중국 간의 충돌 가능성도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미국은 2019년 6월 ‘인도-태평양전략’을 발표하여 중국 포위의 의도를 공표하더니 올해 5월에는 중국에 대한 “경쟁적 접근(competitive approach)”을 선언하였다. 그후 중국이 홍콩 보안법을 제정하자 홍콩의 특별지위를 박탈하였고, 최근에는 시진핑에 대한 호칭을 “주석”에서 “총서기”로 낮추면서 폼페이오(Mike Pompeo) 미 국무장관은 자유민주주의 대응의 차원에서 중국 공산주의에 대항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더욱 심각하게 걱정해야 할 사항은 미중 충돌이 한반도에서 “대리전쟁(Proxy War)”을 촉발시킬 가능성이다. 대리전쟁으로 한반도가 폐허가 되고, 수많은 한민족이 살상당하겠지만 북한은 그렇게 되든 말든 한반도를 공산화하면 된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