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사기탄핵을 통한 역적들의 쿠데타] 박근혜 대통령의 인내가 헛되지 않도록 자유우파는 성장해야 한다★★

배세태 2020. 7. 11. 20:47

※박근혜 대통령의 인내가 헛되지 않도록 자유우파는 성장해야 한다

세상 일은 대부분 의지대로 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순간에 크게 좌절하곤 하는데, 사실 뒤를 돌아보면 100가지 중에 뜻대로 이루어졌던 것은 한 손에 꼽을 만큼도 되지 않았었다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리고 여기엔 한 가지 사실이 더 있는데, 뜻대로 되었을 때의 '성공'과 그렇지 않을 때의 '실패'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다.

모두가 알지만 쉽게 인식하지 못해 낯선 부분인데, 분명히 '실패'에는 '의외성'이라는 속성이 내포되어 있다. '의외성'이 발현되기 위해선 반드시 전제돼야 하는 조건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실패'를 대면했다 해서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않는 것이다. 좌절과 절망은, 비단 '퇴보'일 뿐만 아니라 '정체'를 포함하는 것으로써, '정체'는 당사자에만 적용되니 결국은 '퇴보'와 같다. 이렇듯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지 않는데 '의외성'이 발현될 리가 없다는 것이다. '실패'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발현되는 '의외성'이 때때로 애초의 '긍정'보다 더욱 좋은 결과를 낳기도 한다는 것은 세상 이치다.

사람이 사람을 대할 때, 사물을 대할 때, 어떠한 현상이나 이슈를 대할 때 등등, "아..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의지를 보이는 모든 것에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다. 평이할 뻔했던 인연이 더욱 가치로워지는 경우가 있을 것이며, 실패로 인한 진로 변경이 진짜 천직을 찾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이와 같은 경우는 매우 많은데, 알고 보면 우리 모두가 한 차례씩은 경험한 일이기도 하다.

사기 탄핵을 통한 역적들의 쿠데타를 떠올려보자. 자당의 1호 당원인 대통령의 등에 칼을 꽂았던 자유한국당과 민주당을 비롯한 모든 야당, 1만여 개의 좌파 단체, 그리고 이들의 나팔수를 자처하며 강력하게 담합하여 국민 여론을 조작하기에 주저함이 없었던 99.9% 언론들까지..

이들은 광장의 폭동 현장을 국민 전체의 여론으로 둔갑시켜 헌재를 겁박했으며, 초등학생도 믿지 않을 개소리를 사실인 양 보도하며 구역질 나는 의혹들을 확대 재생산하였다. 여태껏 도대체 누구인지 의문인 당시의 검찰 '관계자'는 거짓말을 만들어 증폭하는 창구였고, 이 '관계자'는 "녹취록을 10초만 들어보면 촛불이 횃불로 바뀔 것이다"와 같은 망언을 늘어놓으며 국민을 상대로 거침없이 선동했었다.

이들이 선전/선동으로 우리의 의식을 지배하고자 했던 데에는, 바로 "너희가 원하는 바(헌재 기각/성공)는 절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를 각인시켜, 좌절과 절망에 빠트리고자 하는 목적이 있었다. 즉, 저항 의지를 꺾어서, "탄핵 당할만했구나, 대세는 기울었구나, 이젠 어쩔 수 없구나"와 같은 '실패'를 주입하려 했던 것이다. 이들의 뜻대로 우리는 사기 탄핵을 막지 못했으니.. 현실은 "뜻대로 되지 않았다"의 '실패'가 틀림없다.

이제 우리의 체험을 돌아보자. '실패'를 의미 그대로 수용하여 좌절과 절망에 빠져 정치에서 멀어진 사람도 분명 있지만, 우린 그렇지 않았다. 이게 바로 우리가 체험했고 또 계속해서 하고 있는 '의외성'의 발현이다. '의외성'의 발현을 통해 우리는 저항했으며, 저항의 과정을 통해 우리는 성장했다. 정치와 가까이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좌파의 선동을 분별하는 식견도 차츰 갖춰가고 있다. 특히, 피아를 구별하는 안목을 가지게 된 것은 대단히 놀라운 성장이 아닐 수 없다.

이게 모두, '실패'를 극복하려는 의지로 '의외성'이 발현되는 과정을 통하여 얻게 된 소득이다. 반대로 저들은 어떤가? 뜻대로 '성공'의 결과를 얻은 저들의 현재는 실로 비참하기 짝이 없다. 있는 힘껏 비웃어도 부족할 만큼 가소롭고 한심하다.이렇듯, '실패'에 좌절하거나 절망에 빠져 고통받을 이유는 1도 없다. 그러므로, 실패를 겁낼 이유까지도 없다.

"뜻대로 되지 않으면 어쩌나.."하는 따위의 걱정은 집어던져 버리고, 우리는 그저 현실에 열심을 다하면 될 뿐이다. 열심을 다할수록 '의외성'의 발현은 더욱 '성공'에 가까운 결과를 낳게 할 것이다. 또한, 후회를 남겨선 안 되기에 그저 해야할 일에 열심인 것이 옳다. (선거조작 의혹 규명 등) 이것이 저들을 가장 고통스럽게 하는 방법이다.

여기에 더해서 우리는 속지만 않으면 이긴다. 통합당의 그럴듯한 쇼를 경계해야 하며, 박근혜 대통령을 팔듯, '위기'를 팔아 완장 차려는 자들과 돈을 벌고자 하는 자들을 잘 분별해야 한다. 이슈로 이슈를, 악재로 악재를 덮고자 하는 저들의 속성도 반드시 경계해야 할 것이다.

에배 시작에 사도신경을 통해 신앙을 고백하듯, 우리가 주의하고 경계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반복적으로 인식하는 절차가 있었으면 좋겠다.

+

'실패'가 '실패'로 굳어지는 좌절과 절망을 경계하는 것, '실패'가 '실패'로 굳어지지 않도록 극복하고자 애쓰고 노력하는 것. 이것은 '자존감'과 '품격'이며, 정말 멋진 것이다.

출처: 유다인 페이스북 2020.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