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마이크 폼페오 “북한과의 대화 이어갈 수 있다는 데 매우 희망적”

배셰태 2020. 7. 10. 08:37

폼페오 “북한과의 대화 이어갈 수 있다는 데 매우 희망적”
VOA뉴스 2020.07.10 김영교 기자
https://www.voakorea.com/korea/korea-politics/pompeo-dprk-talks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북한과의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는 데 희망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대선 전 3차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습니다.

폼페오 국무장관은 9일 외신 기자들과의 전화 간담회에서, 북한과의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는 데 희망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미국 대선 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차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상대국과 현재 진행 중인 대화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정상급보다 아래가 됐든 혹은 적절하다면 정상급이 됐든, 이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는데 매우 희망적이라고 말혔습니다. 그러면서 양국의 고위급 지도자들이 함께 모이기 위한 유용한 활동도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폼페오 장관은 그러나 누구와 어떤 방식으로, 언제 할 지에 대해서는 오늘은 밝히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또 북한과 관련된 사안에 있어서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이 한국과 중국과 같은 가까운 이웃나라에 대해서 뿐 아니라, 그 보다 더 넓게 지역 전반에서 제기하고 있는 전략적인 위협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하기 위한 관여 접근법을 택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핵 확산을 줄이고 북한이 근본적인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 이 임무를 진지하게 수행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이런 핵 무기 체계를 갖추는 것이 그들이 역사적으로 믿어왔던 것처럼 안전 보장을 해 주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북한에 위험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설득해 왔다는 겁니다.

폼페오 장관은 미국은 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또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라는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위한 실질적인 대화를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그러면서 미국은 이에 대한 네 가지 요소를 이미 2018년도 6월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북한에 제시한 바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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