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 박근혜 없는 대한민국은 없다...사기재판을 거부하고 3년 3개월째 피맺힌 옥중투쟁에 돌입★★

배셰태 2020. 6. 17. 21:08

박근혜 없는 대한민국은 없다
경남여성신문 2020.06.16 남강/시인.수필가.작가
http://gnnews.newsk.com/mobile/view.asp?group_name=426&intNum=39092&ASection=9

민주당 문재인 정권이 4·15 총선을 휩쓸자 곧바로 “이제 갈 길을 가겠다면서 단독으로 21대 국회를 만들겠다”고 선언했었다. 그 첫 단추가 지난 15일 단독국회에서 벌어진 상임위장장 독식이다. 정통적인 야당 몫이었던 법사위원장을 야당불참 속에 가져가면서 희희낙락했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겠다는 신호탄이다.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우리 역사에서 오늘은 국회가 없어진 날, 일당 독재가 시작된 날”이라고 비난했지만 메아리 없는 비명에 불과했다. 범여권 190석의 오만이었고, 뇌(이념)가 사라져버린 제1야당의 초라한 진면모였다. 


▲ 남강/시인.수필가.작가

조선일보는 16일자 사설에서 「여권 핵심 관계자들은 북한의 무도한 도발 협박에 반박하고 비판하기는커녕 "북한 말이 맞는다"고 감싸기 바쁘다. 민주당 3선 의원은 15일 "'(한국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북한 표현이 뼈아프게 다가온다"고 했다. 6·15 공동선언 20주년 위원장을 맡은 의원도 "비방 안 하기로 한 (남북) 합의를 우리가 지키지 못했다"고 했다. 민생은 제쳐두고 김정은 달래기에 총력전을 펴온 것이 문재인 정부의 지난 3년이었다.

그런데도 북이 화를 내자 잘못은 우리에게 있다고 고개를 조아린다」고 비판했다. 그 사례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의 "판문점 선언, 군사 합의 이행에 미국이 발목을 잡았다. 북이 한국을 비방하는 건 미국 때문이다”는 발언이다. 문 정권 인사들은 북한이 제재를 받는 것이 핵과 미사일로 국제사회를 협박하고 있기 때문인데도 미국 탓으로 돌리고 있다. 피아(彼我) 뒤집기 수법이다. 대한민국을 포기한 집단이 아니고서야 어찌 안보혈맹을 무차별 공격하는 주적 편이 되겠는가?

사설은 이어 「국제사회가 무고한 북을 제재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지금 제재는 북이 한민족을 절멸시킬 핵실험을 6번이나 하고 전 세계를 타격할 수 있는 ICBM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개성공단 중단도 마찬가지다. 금강산 관광은 우리 국민 피살 사건으로 멈췄다. 북한이 핵, 미사일의 보유 실태를 성실하게 신고하고 장기적인 폐기 계획에 합의하면 당장 제재의 상당 부분이 풀릴 것이다.

핵은 그대로 가진 상태에서 제재를 푸는 것이 북한의 목표다. 하노이 미·북 회담에서 고철이나 다름없는 영변 핵시설을 폐기하는 대가로 전면적인 해제를 얻어내는 사기 거래를 시도하다 미국에 거부당했다. 그 화풀이를 한국에 대신하고 있는 것인데 여당 의원들은 그 장단에 놀아나며 미국을 손가락질하고 있다」라고 끝맺음 했다. 이 결과가 16일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로서 남쪽 대통령에게 내린 대미투쟁 독려다.

이것이 문재인 정권의 실체이자 헌정위기의 명증이다. 산천초목이 붉게 물들대로 들었지만 제1야당이자 보수우파의 통합당은 무반응의 뇌사상태다. 금배지만 보듬고 세비만 챙기는 저능아수준이다. 얼마나 망가졌으면 매 정권마다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다섯 번이나 챙겼고, 이번 총선참패의 책임선상에 있는 김종인을 비대위원장으로 재영입 했을까. 김종인은 깜짝 놀랄 정책을 내놓겠다던 첫 작품이 보수정당에서 ‘보수’ 이념을 빼겠다는 무(無)이념이다.

이는 곧 민주당의 대중인기영합 포퓰리즘에 편승하겠다는 꼼수다. 이야말로 무색무취한 뇌 없는 식물정당의 선포다. 문재인 독재의 과속페달 도우미역이다. 이래서 국민의식이 이럴 바에야 차라리 퍼주는 민주당이 낫다는 쪽으로 기울려진 것이다.   

민주당 중앙당사 입구에는 그들의 뿌리로 자랑하는 김대중·노무현 친북대통령의 흉상이 놓여있다. 김 전 대통령은 “북한은 핵을 만들 능력도 의지도 없다. 만약 그런 일이 발생하면 책임지겠다”고 장담했으나 책임지지 않았다. 그는 노태우로부터 비자금 20억을 받은 전력이 있고, 세 아들은 모두 뇌물죄로 실형을 받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 역시 부인과 자녀들이 뇌물에 연루되면서 자살했다. 이럼에도 민주당은 버젓이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이어받았다며 흉상을 모셨다. 통합당은 자당 대통령이 뇌물죄누명으로 옥고를 치루고 있는데도 “과연 뇌물정당이 누구냐”는 반격은커녕 꿀 먹은 벙어리다. 탄핵주모자들이 당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통합당 홈페이지에 잘 나타나 있다. ‘통합당 발자취’에 박근혜 대통령 취임만 있고 탄핵부분은 쏙 빼놨다. 그들이 자당 대통령을 탄핵시킨 배신당이란 고백이다. 그 결과가 난장판 정권의 탄생이고 보니 저항의사도 능력도 자연스레 원천봉쇄된 것이다. 민주당에 ‘탄핵 뇌물’을 바친 반역 정당의 참담한 몰골이다. 이제 대한민국이 살아남을 길은 오직 하나뿐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무죄석방이다.

사즉생 생즉사(死則生 生則死)의 국민적 투쟁만이 가능하다. 박 대통령이 깨끗하다는 것은 하늘이 알고 땅도 안다. 그래서 박 대통령은 재판을 거부하고 3년 3개월째 피맺힌 옥중투쟁에 돌입한 것이다. 박 대통령이 구국의 선봉에 나서야만 망국 직전의 대한민국을 건져낼 수 있다. 박 대통령은 이미 재판기록 열람으로 투쟁엔진을 가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