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윤미향 옹호하는 한국 좌파, 북한과 똑같아"
자유일보 2020.06.04 정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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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 News1
일본 산케이신문은 여권 인사들이 정의기억연대 지원금 유용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옹호하고 있는 것을 두고 "북한과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평가했다.
산케이는 지난 2일자 '북한, 기부금 유용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윤미향 의원을 옹호'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북한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와 '메아리'가 윤 의원을 두둔하는 기사를 실은 소식을 전하며 "윤 의원을 옹호하는 한국의 좌파 세력과 북한의 생각은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어서 향후 동향이 주목된다"고 적었다.
신문은 "'보수 세력의 반일(反日) 공격' '친일·적폐 세력의 비열한 음모책동'과 같은 북한 매체의 주장은 한국의 좌파 및 여당 일부의 비판과 일치한다"며 "북한에 윤 의원은 지켜야 할 존재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 매체의 지나친 옹호는 윤 의원과 정의연의 '친북 의혹'을 뒷받침한다"며 "윤 의원은 위안부 문제에 있어 북한과의 연대를 주장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의 남편 김삼석씨는 운동권 출신으로 북한 간첩에 포섭돼 공작금을 받은 혐의로 징역형이 확정된 뒤 재심에서 일부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의혹 중 하나인 경기 안성시 위안부 할머니 쉼터 매매를 중개한 것은 친북 성향의 운동권 출신인 이규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며, 윤 의원 부부가 탈북자에게 월북을 권유했다는 보도도 있다"고 전했다.
앞서 우리민족끼리는 지난달 31일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윤 의원을 둘러싼 각종 의혹은 '친일·적폐 세력의 비열한 음모책동의 산물'이라고 규정했다.
또 다른 선전매체 메아리도 지난 1일 '토착 왜구들의 도깨비 춤'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윤 의원을 비판하는 보수 세력을 '토착 왜구'라고 칭하며 "애국의 탈바가지를 쓰고 해괴한 매국배족의 도깨비 춤을 춰대는 토착 왜구에게 방망이가 제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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