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자의 의혹제기 무엇이 문제인가
(공병호 공병호TV 대표 '20.05.15)
https://youtu.be/u4QrBpCfOz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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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이인호 칼럼] 4.15 총선 패배에 대한 반성과 부정선거 의혹 제기는 상호배제적이 아니다
펜앤드마이크 2020.05.14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
blog.daum.net/bstaebst/42181
- 선거 결과에 대한 의혹제기는 국민에게 보장된 권리이지 사회적 부당행위일 수 없다
- 재검표 등 증거제시를 통해 의혹을 불식시키는 일은 국가의 권위 강화 위해서도 필수적
- 자기성찰 장애 이유로 개표부정 의혹 제기하는 용기 마저 없다면 공정선거원칙 준수 주장조차 못하는 꼴
이번 4.15 선거에서 가장 의아한 현상은 선거에서 역사상 유례가 없는 압승을 거둔 여당도 역사상 유례가 없는 참패를 한 제일 야당도 한 달이 지나도록 선거 결과에 관한 뒤 죽은 듯 조용하다는 점이다. 더 기상천외한 일은 애국우파의 기수를 자처하던 몇 몇 인터넷 논객들이 선거 부정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고 목청을 높이며 의혹을 제가하는 사람들은 마치 두뇌가 잘못 된 사람들인 양 심한 공격까지 한다는 점이다.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지 정당이 아니며 따라서 야당이 아무리 잘 못 한다 하더라도 개헌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가적 정체성을 전복시키려는 의도를 이미 분명히 들어 내는 여당에 전권을 줌으로서 대한민국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의식을 가진 국민이 제법 많았다는 사실은 여러 가지 악재에도 불구하고 정당 별 투표에서는 야당이 근소의 차이나마 여당에 앞섰다는 데서 들어났다.
그런데 지금 만약에 치열한 자기성찰에 장애가 된다는 이유로 개표부정 의혹을 제기하는 용기 마저 없다면 그것은 좌파가 마련해 놓은 ‘막 말” 덫에 걸려들었듯 다시 한번 저들의 덫에 걸려들어 민주주의의 요체인 공정선거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조차 하지 못하고 꼴이 되는 게 아닌가 싶다.
작년 개천절날 이승만 광장에 모여들었던 애국우파들의 기운을 선거에서 전혀 담아내지 못했던 야당은 또 다시 국민이, 아니 전세계 민주사회의 여론이 차려놓을 밥상조차 찾아먹지 못하는 거렁뱅이 신세가 되는 것이 아닌가 깊이 생각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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