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김무성론] 극우 유튜브와의 전쟁?

배세태 2020. 5. 13. 19:09

※[김무성론] 극우 유튜브와의 전쟁?

 

딱 한 번 김무성이라는 인물에게 동정이 간 적이 있다. 어머니 장례식에 보좌관도 물리고 혼자 몰래 검은 넥타이 메고 갔다는 기사를 읽고 나서다. 이 사람도 깊이 감추고 있는 아픔이 있구나 생각했다.

 

정치인 김무성에게 가장 큰 특징은 현금 보유액이다. 현금도 많고 다른 자산도 많은 부자라기보다 자산의 대부분이 처분이 쉬운 100억대의 현금 부자라는 것이다. 이 사람의 내면에서 어떤 종류의 불안감이 읽혔다. 이 덩치 큰 철부지 한 사람이 나라를 이렇게까지 어렵게 할 수 있다는 교훈 새긴다.

 

김무성씨는 스스로 자유민주주의자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탈북자 범죄인들 잘 쫓아냈다고 했다. 헌법 3조 영토조항이 72년 헌정사 내내 귀순 탈북자들에 대해 일단 아무 것도 묻지 않고 우리 국민으로 받아들이는 규범이고, 그것이 우리 나라의 근본적 결단임을 모른다는 뜻이다. 6선 국회의원! 당신의 자유민주주의는 대체 실체가 있나?

 

김무성씨는 유승민이 무얼 잘못 했느냐고 소리 높여 항변한다. 유승민이 잘못한 것은 탄핵을 주도한 것이다. 탄핵은 한반도에서 100년 기생한 공산 좌익에게 나라를 넘긴 반역이었음을 아직도 모른다. 김무성은 모르고 했고 유승민은 알고 했다. 그래서 유승민은 더 나쁘다. 우리는 아는데 당신만 모르나?

 

이런 김무성씨가 국회의원 6선을 할 수 있는 곳이 대한민국이다. 드디어 극우 유튜브와 전쟁을 하겠다고 한다. 진짜 좀 했으면 좋겠다. 전쟁을 하려면 듣지 않을까? 그러나 아마 안 듣고 할 것이다. 그냥 할 것이다. 진지한 사람이 아니다.

 

김무성씨가 말하는 제왕적 권력의 문제란 “나는 나한테도 힘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와 대통령이 다 묵노 이기야.” 그냥 이 정도 푸념이다. 좌익에게 문을 열어줘서 보수 대통령 탄핵으로 크게 한 번 혼내준 게 유일한 정치적 공적이다. 또 한번 좌익에게 통합이라는 열쇠를 주어 다 불러들이고 이제 자신은 떠난단다.

 

태극기는 극우라며 당에서 나가라네. 선거 해 보니 태극기 힘 없다고? 이 보세요! 겨우 지킨 110석도 태극기 의석이오! 울며 겨자먹기로 태극기 든 사람들이 미래통합당에 표 준 사실조차 파악 못 했나?

 

김무성씨는 아직도 자신이 쫓겨나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 못한다. 아무도 이 사람을 가르칠 수 없다. 김무성씨는 우리 나라 이념과 가치 전장의 지리멸렬한 현실을 표상할 뿐! 빈곤한 정신상태 때문에 좌익들에게 조용히 쫓겨나게 된 자신의 운명조차 못 깨닫는다.

 

김무성이라는 인물은 대한민국 역사가 계속 지속된다면 부정적으로 기록될 것이다. 무지와 아집, 그리고 어떻게 해도 채워지지 않는 텅빈 내면 때문에 소위 보수를 좌익에 헌납하는 무서운 짓을 했다. 여기 훗날 역사가에게 참고되도록 미리 적어둔다.

 

못질하는 김에 딱 한 수 가르쳐주고 싶다. 극우 유튜브가 문제가 아니다. 극좌 언론이 문제다. 유튜브의 돈벌이는 동전까지 투명하다. 극좌 언론의 사악함이란 효과도 없는 광고를 달라고 기업을 괴롭혀 등쳐 먹으며 기업과 함께 망해 가고 있다는 것이다.

 

말해 봤자 소용 없는 일이지만 박근혜 대통령께 사죄의 편지나 쓰며 여생 반성하며 살기를 바란다. 어떻게 극좌 김일성 사이비 종교 지지 세력에게 나라 바치고도 떳떳이 살겠나? 이 나라를 위해 당신의 은퇴를 축하한다. 제발 이제 은퇴하라!

 

출처: 김미영 페이스북 2020.05.13

(전환기정의연구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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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김무성, 4.15 부정선거 관련...우파 유튜버에 전쟁선포 "돈벌이 하려는 썩은 놈들"

(김세의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강용석 변호사 '20.05.12)

https://youtu.be/E94Mu-bGZ9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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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선거 무효투쟁에 본격 나서야 한다

 

우리는 3년 전 ‘탄핵무효’로 하나가 되었던 그 초심으로 돌아가 이제 ‘선거무효’란 단 하나의 이슈로 투쟁의 불씨를 하나로 모아야만 한다.4.15 부정선거에 물타기 하는 자, 외면하고 방관하며 침묵하는 자, 그런 자들을 이제 우리는 우리의 적으로 돌리고 총구를 직접 겨누어야 한다. 적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이미 우리는 다 파악했다. 어느 당이 침묵하고 있고 어느 정치인이 적들 편에서 열심히 물타기 하고 있고, 어느 논객, 어느 유튜브가 적들 편에서 어거지를 쓰고 있는지, 또 어느 정치인이 지금까지도 침묵하고 외면하고 있는지 분명히 알아채고 있다. 그들은 정의와 진실을 외면하는 자들이며 사탄의 좀비들로써 정리대상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