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4.15 총선 부정개표 의혹] 우파는 전략적이지 못하다

배셰태 2020. 5. 8. 21:13

※우파는 전략적이지 못하다

 

부정개표 문제로 우파가 칼같이 양분됐어요. 일컬어 가세연파와 팬엔파지요. 아쉽게도 양진영이 전략적이지 못해서 차후 결과에 따라서 한쪽진영은 궤멸 될 듯합니다.

 

이런면은 좌빨의 행태를 참고해야합니다. 그래서 이번 부정개표문제를 좌빨에 대입해봅시다. 만약 좌빨의 가세연 같은 진영이 부정개표를 주장한다면... 좌빨의 팬엔 같은 반대진영은 모른체합니다. 절대 생사를 걸 듯이 반대주장을 하지 않아요. 끝까지 모른체해요.

 

그래서 만약 부정개표가 없다고 결론이나면, 그 때서야 전면에 나서서 사태를 수습합니다. 수습하면서 치명상을 입은 반대측을 보호하고 재기를 도웁니다. 큰 테두리에선 같은 좌빨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우파로와서... 만약 가세연의 주장이 사실로 드러나면 팬앤일파는 재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팬엔파는 등신같이 이 일에 생사를 걸다시피 광분했기에 퇴로가 없어요.

 

반대로 가세연의 주장이 틀리더라도 팬엔은 승리했다며 환호작약을 못합니다. 왜냐면 우파의 80% 쯤은 가세연의 주장을 믿었는데 그 국민들이 팬엔의 주장이 옳았다며 기뻐하겠어요??? 두 진영 상처만 남을 뿐입니다.

 

나의 부정개표에 대한 글엔 "팬엔은 찬반을 주장하지말고 구구로 구경이나하고 가만 있어"란 댓글이 많아요. 팬엔파는 꼭 무슨 절대적인 밋션을 수행하는 사람들처럼 속내를 드러내며 올인합니다. 급기야 요즘은 서로가 개인적인 비난을 일삼습니다.

 

부정선거가 없다고 주장하는 조갑제 정규재 김진 이병태 등은 제발 입닫고 있어요. 우리를 도와 달라는 말 안합니다. 그냥 입만 닫고 있는게 도와주는 겁니다. 우리는 우파이념을 가진 한편임을 잊지말고.. 좀 더 전략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시기 바람니다.

 

출처: 손병호 페이스북 2020.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