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배상 물어달라"···中, 코로나 이겼지만 세계를 잃었다
중앙일보 2020.04.26 베이징=유상철 특파원
https://mnews.joins.com/article/23763180?cloc=joongang-mhome-Group2#home
독일 최대 일간지 빌트의 온라인판은 지난 1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을 통해 코로나19는 시 주석의 '정치적 멸망'을 뜻한다고 주장했다. 이 서한은 빌트 편집장 율리안 라이헬트 명의로 쓰였다. [빌트 홈페이지 캡처]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점점 안정을 찾는 것과는 정반대로 중국을 향한 세계의 비판 여론은 날로 비등하는 모습이어서 대조적이다. 중국은 25일 자정 현재 11일 연속 단 한 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
세계 각국서 중국과 우호관계 끊는 도시 속출
스웨덴 100개 도시 중국과의 우호관계 끊어
호주 와가와가, 쿤밍과 32년 자매결연 단절
이탈리아에선 손해배상 요구 사이트도 오픈
또 코로나19의 진앙 후베이(湖北)성의 우한(武漢)에선 지난 24일부터 중증 환자 제로 상태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중국의 책임을 묻는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다. 심지어 중국의 각 도시와 맺었던 우호 관계를 끊는 도시가 속출하고 있다.
<중략>
중국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손해배상을 제기하는 기소는 이제 미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유행 중이다. 미국에선 플로리다주, 텍사스주, 네바다주, 캘리포니아주 등에서 민간 소송을 벌이고 있다. <중략>또 지난 21일 미주리주가 주 정부 차원에서 처음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22일엔 미시시피주도 소송에 가세했고 중국의 원조를 많이 받았던 이탈리아에서조차 중국에 대한 손해배상 움직임이 시작됐다.
이탈리아의 비영리 기구 ‘원유럽(Oneurope)’이 지난 21일부터 중국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사이트를 연 것이다. 5월까지 서명을 받아 6월엔 법적 조치에 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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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캠페인의 책임자 페르디난도 빼로네는 “어떤 국가도 중대 전염병이 발생하면 24시간 이내에 세계보건기구에 통보해야 하는데 중국은 그렇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는 50만 명을 초과하고 배상 요구 금액은 1000억 유로(약 133조원)가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 올해가 ‘유럽-중국의 해’이지만 유럽에서는 “중국이 유럽을 잃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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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랑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비판한 프랑스주재 중국대사관이나 미국과 설전을 벌이며 보여준 중국 외교관의 거친 언사 등도 빈축의 대상이 됐다. 또 코로나19 사태를 이용해 세계의 주요 기업을 매수하려는 중국의 시도는 각국에 ‘약탈적 투자’란 인식까지 심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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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세뇌탈출] 중국의 정신승리, 조선일보의 개발질...중화제국은 영원하리
(박성현 뱅모 대표 '20.04.24)
※세계1차대전과 세계 2차대전 이후 세계가 달라졌던 것처럼,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세계도 그럴 것이다
소련은 '기술발전과 계획경제 사이의 모순'으로 망했고, 중국은 '성공과 군당복합체-공산-국가자본주의 사이의 모순'으로 망해가고 있다.
■[이춘근의 국제정치 140회] ② 세계와 싸우는 중국 공산당
(이춘근TV/이춘근 해양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 '20.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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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파괴 작전 진행 중인 미국
유엔은 전문가를 총동원하여 과학적인 역학조사 및 글로벌 전파 과정을 정밀 추적 중이다. 이 작업을 통해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의 의도성 여부, 방조 여부에 따르는 국제법적 책임 소재를 가리고 처절한 응징과 피해보상 요구 작업이 뒤따를 것이다.
중국 공산당은 강력 반발하고 있지만 미국은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면서 꿈쩍도 않고 대만의 국제적 지위를 격상하여 ‘중화민국’의 법통을 회복시키고, 시진핑 일당은 '중공'으로 격하시키는 자신들의 글로벌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
대만과 관련하여 미국의 ‘타이베이 법안’ 통과는 중국 공산당 파괴 작전을 본격화했음을 알리는 명백한 시그널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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