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북한 발사체 발사, 안보리 결의 위반...실무대화 복귀해야"

EU "북한 발사체 발사, 안보리 결의 위반...실무대화 복귀해야"

VOA 뉴스 2020.03.04 안소영 기자

https://www.voakorea.com/korea/eu-missiles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연합집행위원회 본부.

 

스웨덴과 유럽연합 EU은 최근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스웨덴 외교부는 3일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북한은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이행하고 안보리 결의에 따라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비핵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중략>이어 스웨덴 정부는 한반도 정세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장기적 의지를 갖고 있으며, (미-북 간) 대화와 신뢰 구축 과정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략>

 

유럽연합 EU도 3일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북한은 긴장을 고조시키고 상황을 불안정하게 하며 외교적 노력을 저해할 수 있는 어떤 행동도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버지티 바투 유럽연합 외교안보정책 대변인은 논평에서 북한이 모든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중략>

 

EU는 미-북 실무 협상 재개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바투 대변인은 EU는 북한이 핵무기가 없고, 한반도에서 신뢰를 구축하고 영구적인 평화와 안보를 수립하기 위한 지속적인 외교 절차를 밟을 것을 희망한다면서, 이런 점에서 미-북 실무회담이 재개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중략>

 

바투 대변인은 또 EU는 북한의 핵과 기타 대량살상무기, 모든 종류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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