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황장수의 뉴스브리핑] 여야 싸우는척 국민 속이고 총선후 합의해 개헌? 한국당 이원집정부제 당론 이미 채택! 이게 야당?

배세태 2020. 2. 14. 17:18

여야 싸우는척 국민 속이고 총선후 합의해 개헌? 한국당 이원집정부제 당론 이미 채택! 이게 야당?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20.02.14)

https://youtu.be/Hv8tEQhXR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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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미래통합당은 ‘도로 탄핵당’, 정치모리배집단답다...개탄스럽고 우스꽝스런 기형정당 탄생

경남여성신문 2020.02.14 남강/시인.수필가.작가

http://blog.daum.net/bstaebst/41062

 

2020년 2월 13일자로 대한민국의 근간이자 중심축이었던 70년 전통의 보수정당은 사망했다.

 

국적불명의 언어유희 정당이 급조되면서 자유민주주의 정체성이 분명했던 ‘자유한국당’이 허무하게 폐기처분됐다.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해 보수·중도가 무조건 뭉쳐야 21대 총선에서 이긴다는 명분으로 '미래통합당'이 출범하면서 그랬다.

 

이렇게 대한민국 정통 보수정당은 속절없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그 견인력은 좌파이념에 가깝다는 위장보수 유승민이었고 결정타는 유약한 황교안의 대권야욕이었다. 뒷배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주범으로 지목된 김무성과 그 수하들 62명의 배신그룹이다. 탄핵에는 당시 민주당소속이었던 이언주도 한몫했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 감옥행에 부역한 홍준표도 예외일 수 없다. 이들이 어찌 보수의 가치와 자유우파 국민의 아픔을 어루만질 수 있단 말인가?

 

자기 당의 대통령을 반헌법적인 마녀사냥으로 낙마시킴으로서 문재인 독재정권을 만들어준 김무성·유승민 일당의 역모가 정당화되는 과정이 바로 ‘미래통합당’ 창당이다. 권력을 돌아가면서 향유하자는 내각책임제 개헌야망은 이렇게 익어가고 있다. ‘탄핵을 인정해야 탄핵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긴다’는 유승민의 얼토당토않은 궤변을 그대로 수용함으로서 보수를 죽여 묻어버린 황교안에 과연 미래가 있을까? 문재인의 촛불혁명론을 정당화시켜주는 ‘탄핵은 정당했다’는 이 어처구니없는 자기모순의 강을 건널 수 있겠느냐는 말이다.

 

보수는 보수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종북좌파의 ‘보수 죽이기’를 극복할 수 있다. 이런 기초상식마저 모르는 그들의 금배지용 정치공학셈법에 통탄을 금할 길이 없다. 문재인 좌파의 학습도 못하나. 보수를 갈기갈기 찢어놓는 ‘보수·진보·중도’란 해괴망측한 섞어찌개 ‘미래통합당’으로 총선 승리가 가능할까? 탄핵주모자 대여섯 명만 청산하면 저절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명실공한 보수통합의 지름길을 왜 회피했을까?

 

정치모리배들에 의해 이미 총선 주사위는 던져졌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3년 동안 ‘탄핵무효’를 외치면서 문재인 퇴진을 온몸으로 투쟁하고 있는 태극기애국민과 군소보수정당을 거대 의석수의 몸집만으로 뭉갤 수 있을까? 참으로 개탄스럽고 우스꽝스런 기형정당 탄생으로 인한 대한민국의 망조가 애처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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