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x News에 출연해서 엄마 쉴드친 낸시 펠로시 딸
The Nancy Pelosi Way의 저자이자 크레이지 낸시의 딸 Christine Pelosi가 어제 폭스 뉴스에 출연해서 최근 트럼프와 펠로시간 불화에 대해 대담을 나눴는데, 펠로시 딸 화법이 약간 웃으면서 뺨치는 st이라 사회자가 진행하다가 짜증 내네요. (감정실은 의역 주의)
1. 펠로시가 연두교서 연설문 찢은 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럴 줄 알았는지.
- 몰랐다. 먼저 밝혀두건대 우리 엄마는 미국과 트럼프를 위해 매일 기도하는 훌륭한 사람. 연설문 찢은 걸 보고 아~전형적인 이탈리아 할머니다운 행동(That's an Italian grandma move)이라고 생각했다. 몇 년 전 할아버지에게 무례하게 굴던 손님에게 화가 났던 우리 할머니가 그 손님의 접시를 말없이 가져다가 부엌에 패대기친 후 다시 자리로 돌아와 한마디도 하지 않았던 적이 있었다. 그게 이탈리안 그랜마 무브다. 우리 엄마도 그 방식대로 말없이 연설문을 찢은 것.
2. 펠로시는 연설문 찢은 게 그나마 아주 예의 있게 처신한 거라고 주장하던데, 그게 젤 정중한 행동이었다면 대체 얼마나 더 심하게 나갈 수 있었단 말인지?
- 트럼프의 악수를 거절했을 수도 있지. 솔직히 엄마가 트럼프에게 악수를 청했을 때 왜 저러지 하고 놀랐다. 트럼프는 엄마 앞에서 의료 서비스, 이민 정책 등에 대해 명백히 거짓말을 하지 않았나.
3. 원래 연두교서는 대통령이 자신의 정책을 이야기하는 자리이고, 아무리 의견이 다르더라도 예의 바르게 경청하는 게 관례인데 어떻게 그런 자리에서 연설문을 찢을 수 있는지? Fox 민주 공화 양당 패널들도 깜짝 놀랐다.
- 아닌데? 당신 패널들이 그랬던 거고. 내 주위 있던 수백 명은 좋아했다.
4. 펠로시는 심지어 트럼프가 국정 연설 때 트럼프가 약 먹은 것 같다(sedated)는 발언도 했다.
- 내가 보기에도 트럼프 그날 상태 별로. 감기 걸린 것 같았다.
5. 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탄핵 정국 동안 트럼프 지지율이 10%나 상승했다. 민주당에서 무척이나 실망했을 것 같은데.
- 갤럽이 예전보다 공화당 성향으로 심하게 기울었다. 탄핵을 위해 뛰던 사람들은 여론조사를 위해서가 아니라 진실을 위해, 진실을 찾기 위해, 트럼프의 직권 남용을 막기 위해 노력했던 것.
6. 펠로시도 초기에 탄핵이 분열을 초래한다고 반대했다. 그렇다면 이런 지지율 결과를 보고 민주당원들에게 이것 봐라 실수가 맞지 않냐고 말해야 하지 않았을까?
- 미국과 진실을 위해서 앞장 선 게 왜 실수인지? 그리고 말했듯이 갤럽 여론조사는 공화당 편향이다. 가장 중요한 여론조사 결과는 지금이 아니라 올해 11월 대선에서 나타날 것.
출처 : Alicia Ruminative 페이스북 2020.02.08
'시사정보 큐레이션 > 국내외 사회변동外(2)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승민, 총선 불출마 선언..."자유한국당-새로운보수당 신설합당 추진"[전문 첨부] (0) | 2020.02.09 |
---|---|
[범투본/자유통일당] “우한폐렴보다 더 무서운 건 문재인 독재” 한파에도 광화문 나온 시민들 “총선 승리로 공산화 막아야” (0) | 2020.02.09 |
[워싱턴 톡] 트럼프 2020 대북 전략은?…국경 폐쇄 ‘초비상’ 북한 여파는? (0) | 2020.02.08 |
▶▶[우리공화당LIVE] 우리공화당, 170차 태극기집회...거리행진2, 끝도 없이 밀려오는 행렬!◀◀ (0) | 2020.02.08 |
▶▶[우리공화당LIVE] 우리공화당, 170차 태극기집회...거리행진1, 역대급 군집 인원◀◀ (0) | 2020.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