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래한국당 창당 완료...'4+1 선거법 날치기' 대응용 자유한국당의 비례정당■■

배셰태 2020. 2. 6. 13:05

미래한국당 창당 완료...'4+1 선거법 날치기' 대응용 자유한국당의 비례정당

펜앤드마이크 2020.02.05 한기호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27992

 

이날 국회도서관서 미래한국당 중앙당 창당대회, 자유한국당 지도부 총출동해 축원

자유한국당 4선 한선교 의원, 당적 바꿔 미래한국당 대표로 추대

같은 당 재선 김성찬-초선 조훈현 각각 최고위원-사무총장 맡기로...21대 총선 불출마 의원 이적 계획

자유한국당은 총선 지역구 후보 선거 집중, 미래한국당은 비례대표 후보만 낼 계획

민주당 중심 4+1 연말 날치기한 선거법으로 21대 총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된 데 따른 대응

30석까지 배분받는 연동형 비례대표 의석, 지역구 당선자 30석 넘기면 정당득표율 무관 1석도 못 받아

 

2월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미래한국당 중앙당 창당대회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집권여당과 친여(親與) 위성정당들의 '선거법 날치기'로 제21대 총선에 도입된 준(準)연동형 비례대표제 대응 차원에서 자유한국당이 만들어온 비례정당 '미래한국당'이 5일 정식 창당됐다.

 

미래한국당은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지도부 및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었다.

 

창당대회에는 각 시·도당 위원장과 당원, 발기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미래한국당은 강령과 당헌을 채택하고 한선교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를 선출했다.

 

한국당은 오는 3월27일 총선 후보 등록 전까지 미래한국당을 교섭단체(20석 이상)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총선에 나서지 않는 한국당 현역의원들을 이적시키는 방식이다.

 

실제로 미래한국당 대표를 맡기로 한 자유한국당 4선 한선교 의원, 최고위원이 되는 재선 김성찬 의원, 사무총장을 맡게 될 비례대표 초선 조훈현 의원은 모두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들이다.

 

2월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미래한국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왼쪽)가 같은 당 소속이었다가 미래한국당 신임 대표로 추대된 한선교 의원(오른쪽)과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은 지역구 후보 선거에 집중하는 한편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고, 미래한국당은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고 비례대표 후보만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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