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울산시장 선거개입 결재 의혹' 임종석, 뒤늦게 30일 검찰 출석..."윤석열이 정치하려 독단" 비난
펜앤드마이크 2020.01.29 한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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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임명한 지 반년 된 윤석열 '살아있는권력' 비리수사 놓고 "국민 기대 외면, 객관성-공정성 없다" 적반하장
울산시장 부정선거 개입의혹 열흘 가까이 미뤄와놓고..."소환불응 보도는 사실 아냐, 언론플레이 유감" 주장
검찰 공식입장은 없지만...내부서 "수사 '안 하는' 게 더 정치적, 과연 권력남용은 어느쪽이 하고 있나" 비판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9일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 강행한 지 반년 밖에 되지 않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살아있는 권력' 비리 수사를 두고 "정치적 목적을 이루기 위해 독단적으로 검찰권을 남용했다"고 공격했다. 울산광역시장 부정선거 개입 의혹으로 차일피일 미뤄오던 '피의자 신분' 검찰 출석에 드디어 응한다고 밝히면서다.
그는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에 앞서 청와대 '백원우 민정비서관실'에서 박형철 반(反)부패비서관실과 경찰청을 거쳐 '황운하 울산지방경찰청'으로까지 하달된 울산시장 선거개입성 수사를 '결재'한 청와대 윗선으로 지목된 상태다. 문 대통령의 초대 비서실장이자 여권 핵심이 권력비리·선거부정 관련 혐의로 소환 직전에까지 비난하자, 검찰 내에선 "청와대가 수사의 정당성을 무너뜨리려 왜곡된 프레임을 짜고 있다"는 반응이 나왔다.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내일(30일) 오전에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다. 비공개로 다녀오라는 만류가 있었지만 저는 이번 사건의 모든 과정을 공개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면서 "윤석열 총장과 일부 검사들이 무리하게 밀어붙인 이번 사건은 수사가 아니라 정치에 가깝다"고 규정했다.
이어 "객관적인 사실관계를 쫓은 것이 아니라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기획을 해서 짜 맞추기를 하고 있다"며, 특히 "윤 총장은 울산지검에서 검찰 스스로 1년 8개월이 지나도록 덮어두었던 사건을 갑자기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첩했다"고 그동안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과 정권 핵심부 등에서 내놨던 주장을 되풀이했다.
지난 2019년 11월17일 사실상 정계은퇴를 선언했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1월21일 갑자기 더불어민주당의 4.15 총선 정강정책연설 1호 TV연설자로 정치권에 재등장했다. 이때는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2018년 울산시장 부정선거 개입 의혹으로 검찰에 피의자 신분 소환조사 통보를 받은 뒤였다.(사진=YTN보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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