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여론을 날린 황
명절은 그동안 못 만났던 친척과 친구들을 만나서 소통하게 되는 시간입니다. 평소 자기가 가졌던 시각을 다른 각도로도 보게 되기에 시각도가 넓어집니다. 생각이 한번 물갈이가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정계는 명절이 되면 그 명절여론을 선점하려고 그에 맞는 잇슈를 만듭니다.
잇슈란 당연히 내편에는 유리하고 적에게는 불리한 것이어야하겠지요. 그래서 정당은 획기적인 뭔가를 만들려고 몇달전부터 잇슈를 준비합니다. 가령 청주게이트는 2개월전에 이미 청주지방에서 터져서 상경한건데 홀딩하고있다가, 명절 잇슈로 곽상도 의원이 터트린 것입니다.
사실 그럴 필요 없었어요. 문적의 검찰학살이 모든 잇슈를 덮을 거대 잇슈이기 때문입니다. 문적이 얼마나 급했으면 명절밑에 검찰학살 지랄했겠습니까? (사실 설을 넘겼으면 문적이 최소 공범으로 명시되어 발표 됐을 겁니다) 그럴 정도이니 그것만이 설날 잇슈가 되어 충분히 문적의 허리를 꺽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병신같은 황교안이란 무녀리가 딱 명절을 앞두고 한국당을 유간신놈에게 홀라당 바치는 바람에 우파의 명절 잇슈를 덮어버렸어요. 어차피 항복 할거라도 설이라도 지나서 하든지...뭐가 급하다고..
검찰학살 잇슈도 넘어가고.. 청주게이트도 넘어갔어요. 모든 잇슈를... 한국당이 유간신에게 흡수된 어처구니 없는 짓으로 덮어버렸습니다.
참으로 한탄만 나옵니다. 뭐 이런 병신새끼가 검사를 30여년하고 장관을 하고 총리를 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평생을 누군가의 졸개질만 했으니, 이 병신이 어느집단의 우두머리를 하는데 가위가 눌렸던 것 같습니다. 어쨋든 설날 잇슈 활용은 도로묵이 됐습니다.
출처: 손병호 페이스북 2020.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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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자유한국당·새로운보수당] 탄핵의 강 건너자던 '황유동맹' 우리공화당은 못 넘었다
자유일보 2020.01.22 정하늬 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40784
우리공화당과의 통합 문제가 자유한국당·새로운보수당 통합 논의의 난제로 다시 떠올랐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유승민 새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최근 접촉하고 통합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지만, 우리공화당과의 합당 문제를 놓고는 여전히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유 위원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단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공화당도 통합 범주에 포함하는 보수 통합이라면 저희는 전혀 응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22일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당과 새보수당의 통합할 경우 통합보수신당의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보다 11.5%포인트 낮은 25.1%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통합신당의 지지도(25.1%)는 한국당(32.1%)과 새보수당(3.8%)의 정당지지도를 단순 합계(35.9%)한 것보다 10%포인트 이상 낮은 것으로 집계돼 두 정당의 단순 통합으로는 상승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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