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서명하는 날] 펠로시, 트럼프 탄핵안 상원 송부하면서 본인 서명 새긴 기념 펜 돌려

배세태 2020. 1. 17. 16:33

※Fox News: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서명하는 날] 펠로시, 트럼프 탄핵안 상원 송부하면서 본인 서명 새긴 기념 펜 돌려

 

작년 12월 하원 탄핵소추안 표결 때 검은색 옷을 입고 “오늘은 침통한 날”이라며 근엄 엄숙했던 때와 달리, 낸시 펠로시는 오늘 (하필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서명하는 날) 꽃분홍 옷을 입고 탄핵안 상원 송부 서명을 진행. 은쟁반 위에 준비해 둔, 자신의 서명이 새겨진 기념 펜을 경품 주듯이 미소를 지으며 일일이 민주당 의원들에게 나눠줬다고 합니다. 사뭇 축제 분위기였다고 하네요.

 

이에 미국 보수 인사들이 트위터나 논평을 통해서 일제히 강하게 비난했는데,

 

1. 공화당 전국 위원회 대변인: “기념 펜은 오늘같이 대통령이 역사적인 미중 무역 합의 서명할 때나 나눠주는 것. 민주당은 미국인을 위해서 대체 한 게 뭐가 있나.”


2. 보수 라디오 호스트: “당혹스러운 광경. 은쟁반은 또 뭔지. 눈에 보이는 사람들에게 펜을 나눠주는 모양새가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극적이고, 바보 같았다. 멍청이들!”


3. Turning Point USA 홍보 책임자: “탄핵을 기념, 축하하면서 펜을 나눠준 신앙심 깊은 펠로시. 그저 한심할 뿐.” (펠로시는 얼마 전 자신은 로마 가톨릭 신자이기 때문에 트럼프를 미워하지 않으며, 그를 위해 계속 기도할 것이라고 말해서 조롱당한 적이 있습니다.)

 

[Fox News] Pelosi hands out souvenir pens, Dems slammed for gloating as House delivers Trump impeachment articles

 

출처: Alicia Ruminative 페이스북 2020.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