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새보수당 참여 통합추진위 구성 등 8개 사항 합의··· 위원장 박형준
JBC까 2020.01.09 정병철 대표
http://www.jbcka.com/news/articleView.html?idxno=9506
유승민이 요구해온 3원칙도 합의문에 모두 담아⋯ "황교안도 동의"
통합대상 '文정권에 반대하는 중도보수 모든 세력'으로 규정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참여하는 통합추진위원회가 출범한다. 중도·보수 대통합을 위한 정당·시민사회단체 연석회의는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차 회의를 갖고 "문재인 정권에 반대하는 중도보수 등 모든 세력의 대통합을 추구하는 혁신통합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추위원장은 박형준 전 의원이 맡기로 했다. 박 전 의원은 그동안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새보수당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 사이에서 통합 협상 중재 역할을 해왔다
연석회의에 참여한 안형환 전 의원은 이날 회의 후 브리핑에서 "한국당의 이양수 의원이 황 대표의 위임을 받고 회의에 참석했고, 새보수당 정병국 인재영입위원장도 참석해 (통추위 구성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한국당과 새보수당 등이 합의한 발표문에 따르면, 중도보수대통합 위한 혁신통합위원회를 구성하고, 대통합 원칙은 '혁신과 통합'으로 하기로 했다. 또 통합은 자유와 공정을 시대가치로 추구하고, 문 정권에 반대하는 중도 보수 등 모든 세력의 대통합을 추구하기로 했다.
특히 "더 이상 탄핵 문제가 총선 승리에 장애가 돼선 안 되고, 대통합 정신을 실천할 새로운 정당을 만든다"는 데 합의했다. 새보수당이 황 대표에게 요구한 '탄핵의 강을 건너, 개혁 보수를 앞세워, 새집을 짓자'는 통합 3원칙이 모두 담겼다. 황 대표가 공개 천명하려다 한국당 내 일부 강성 친박계 반발로 보류한 통합 3원칙을 통합위원회 구성을 통해 수용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안 전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우리공화당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앞으로 그 부분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연합에 대해선 "문재인 정권에 반대하는 중도보수등 모든 세력의 통합을 추구하며 어떤 정파, 세력이라도 다 담고 갈 생각"이라고 했다.
아래는 중도보수대통합 위한 연석회의 합의문 내용
1. 중도보수대통합을 위한 혁신통합위원회를 구성한다.
2. 박형준 의장을 혁신통 합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한다.
3. 보수대통합의 원칙은 혁신과 통합이다.
4. 통합은 시대 가치인 자유와 공정 추구이다.
5. 문재인 정권에 반대하는 중도보수 등 모든 세력의 대통합을 추구한다.
6. 세대를 넘어 청년의 마음을 담을 수 있는 통합을 추구한다.
7. 더이상 탄핵 문제가 총선 승리에 장애가 돼선 안된다.
8. 대통합 정신을 실천할 새로운 정당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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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과 새보수당의 통추위 출범은 '사기탄핵 보수통합'...우리공화당, 참여 않겠다
JBC까 2020.01.09 정병철 대표
http://blog.daum.net/bstaebst/40595
자유한국당이 마침내 보수 통합의 시동을 켰다. 한국당은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중도·보수 정치권 통합을 위한 혁신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 출범에 합의했다.여기에는 새로운보수당, 국민통합연대, 플랫폼 자유와 공화 등 시민단체들이 참여했다...우리공화당은 “사탄파들과 함께 하는 통합에는 절대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만간 태극기 자유 우파 진영 일각에서도 통추위 참여를 놓고 열띤 논쟁을 더할 것이다. 이를 통해 그 커밍아웃을 해야 한다. 표면적으로 통추위를 지지하든 아니든 내가 갖고 있는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이다. 이것은 자신의 정치적 의식에 따른 실질적인 의식의 다양성이나 역동성을 보여주는 행위다.
결국 통추위 출범 후 지지냐, 아니냐는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나게 해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어디를 지지하느냐, 안하느냐를 드러내지 않은 것은 자신의 정체성을 속이는 기만이다.
이것은 우파 대중을 속이는 또 다른 유형의 유전자 변이일 수 있다. 그 지지를 통해 자신이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 하고 이후 차기 총선서 심판을 받아야 한다. 이것은 대한민국의 운명이라면 어쩔 도리가 없다.
통추위 출범은 차기 총선서 보수 우파의 승리가 아닌 개작살로 드러날 것이다. 이것은 악몽이 아닌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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