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의 거셈 솔레이마니 사살은 껌값...진핑이나 정은이 머리 좀 꼬이겠다▲▲

배셰태 2020. 1. 6. 15:50

※솔레이마니 사살은 껌값

 

솔레이마니는 사실상 이란 지도자다. 아야툴라 하메네이는 신정체제를 이끄는 종교지도자로서 서열1위이고, 솔레이마니는 무력을 장악하고 '반미투쟁'을 수출하는 세속지도자로서 서열 1위다.

 

그가 이라크에 간 것은, 요즘 이라크가 '이란 앞마당' 비스룸하게 바뀌어 왔기 때문이다. 후세인은 이라크에서 수니가 다수라고 장담해 왔지만, 까고 보니까, 시아가 약 10% 더 많다. 그래서 이라크 정부는 시아 정부다.

 

이라크 정부를 시아가 장악하자, 수니 중 일부가 극단화됐다. 그래서 ISIS가 나왔다. ISIS는 '이라크 시리아 이슬람국가'란 뜻.. 이제 ISIS가 패퇴된 만큼, 미국이 이라크에게 계산서를 들이 민 사건이다.

 

"너희, 같은 시아랍시고 이란에게 나라를 넘겨줄 거야? 아니면 미국의 영향권 아래 들어올 거야?" 이 표현은 내 말이 아니다.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의 말이다.

 

솔레이마니 잡아 죽였다고 전쟁은 없다. 기껏해야 이란의 발악적 테러 뿐... 이에 대해 린지 그레이엄은 말한다. "이란이 까불면 이번엔 이란 유정과 정유시설을 작살내야 한다"

 

정말 세상 변했다. 이 지경인데도 석유 가격에 별 변동이 없다. 이란이 무서웠던 것은 전쟁이나 테러가 아니다. 전쟁 능력은 정말 뭣도 아니다. 테러? 최대한 막고, 그래도 당하면 되갚아 주면 된다. 이란이 무서웠던 것은 중동에 분쟁이 생기면 석유 가격이 요동쳤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제 "미국이 과연 중동과 동북아, 두 군데의 전선에서 전쟁할 수 있을까?"라는 이야기는 잊어먹는 편이 좋다. 이미 중동은 '전쟁'이 아니라 '경찰활동' 수준이 돼 버렸다.

 

야, 서유럽 ! 중동은 너희 석유 대는 곳이잖아! 너희 동네 이웃이잖아! 너, 나토에 돈 좀 더 내야 겠다. ==> 넵! 앞으로 몇년 동안 총합 5천 3백억달러 더 낼께유~~

 

야, 사우디! 너, 똑 바로 안해? 니네 동네 치안은 니가 잡아야 하는 거 아니야? 너, 아직도 테러 단체에 뒷돈 질러주면서 달래는 호구 짓 하고 사냐? ==> 넵! 앞으로 뒷돈 쓰지 않겠슴다! 아랍 나토 같은 거라도 만들어서, 지역 치역 다잡는 것, 생각해 볼깝쇼?

 

이런 식이 됐다. 큰 틀만 잡아주고, 슬슬 경찰 활동이나 하면서, 남의 손으로 코 푼다. 그나저나, 진핑이, 정은이 머리 좀 꼬이겠다 ..이런 식이다.

 

"C8, 저 새끼들, 엄청 살벌해 졌는데? 이란 1인자를 개잡듯 잡아죽여? 그리고도 항모 전단, 군사력 이동은 없어? 이란 정도는 껌값이라는 거지? 그런데 왜 여기 동북아로는 군사력을 이렇게 왕창 집중시키는 거야? 정말 우리 조지겠다는 거야?"

 

하기야 정은은 '보호감호' 중이란 소문이 돈다. 우자지당간에, 정은이든, 정은이를 보호감호시킨 실세들이든, 그냥 기어 나와라. 우리, 피곤하게 살지 말자잉?

 

출처: 박성현(뱅모) 페이스북 2020.01.05

(이선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