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자유한국당 ‘비례자유한국당’ 선관위에 등록...총선에서 지역구 후보만 공천, 비례는 따로 투표

배셰태 2020. 1. 3. 15:04

한국당 ‘비례자유한국당’ 선관위에 등록

올인코리아 2020.01.02 류상우 기자

http://m.allinkorea.net/a.html?uid=40335&page=1&sc=&s_k=&s_t=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만 공천, 비례는 따로 투표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위성정당’ 출현이라는 부작용으로 나타나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응 카드로 창당하려는 비례 자매정당의 이름을 ‘비례자유한국당’으로 확정했다고 한다.

 

“한국당은 이날 중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비례자유한국당 창당준비위원회 결성 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조선닷컴은 “한국당은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만 공천하고 비례자유한국당은 비례대표만 공천한 후 보수 성향 지지자들이 지역구에선 한국당 후보를 찍고, 정당 지지율 투표에선 한국당의 위성정당 격인 비례자유한국당에 투표하게 해서 의석수를 극대화하자는 것”이라고 전했다.

 

<중략>

 

“당내에선 창당 이후 현역 의원 일부가 비례자유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겨 기호 앞 번호를 받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정당 기호 순위는 국회 다수 의석 순이라는 점에서, 비례자유한국당 소속 현역 의원이 정의당 의원수(6명)보다 많기만 하면 최소 ‘기호 5번’을 받을 수 있다”며 조선닷컴은 “비례자유한국당이 현실화할 경우 한국당은 총선에서 ‘후보는 2번, 비례는 5번’이라고 홍보할 수 있다”며 “한국당은 비례정당 당명으로 처음에 ‘비례한국당’을 검토했다. 그러나 지난 10월 23일 최인식씨가 ‘비례한국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를 선관위에 등록해 ‘비례자유한국당’이란 당명을 일단 등록했다”고 전했다.

 

<중략>

 

“한국당 위성정당 ‘비례자유한국당’ 선관위 등록”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ppar****)은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공수처법도 결국 만든 자들의 목에 비수가 되어 돌아올 것이다”라고 주장했고, 다른 네티즌(kok****)은 “등소평처럼 흑묘든 백묘든 가리지 말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야 한다. 명분을 따지다가 깡통 차고 굶어죽는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다. 상대와 똑같아져도 이길지 말지이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k****)은 “죄는 지은 대로 가는 법.지금 괜찮다고 정말 괜찮을까? 어디 역사에 맡겨 두고 볼 일이다. 그러나 역사는 정의롭게 심판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