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회계감사원 “북한 탄도미사일, 전례 없는 시험 속도…최소 4종 ICBM 보유”

배세태 2019. 12. 13. 07:04

미 회계감사원 “북한 탄도미사일, 전례 없는 시험 속도…최소 4종 ICBM 보유”

VOA 뉴스 2019.12.13 조상진 기자

https://www.voakorea.com/a/5203736.html

 

북한이 지난 2017년 1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5형'을 시험발사했다며 공개한 사진.

 

북한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해 전례 없는 시험 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꾸준한 진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미 의회 산하기구가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최소 4종의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며, 시의적절한 대응을 위해 미사일방어국과 미 정부 정보협의체와의 협조가 더욱 원활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중략>

 

미 회계감사원(GAO)은 11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북한이 지난 10년 간 탄도미사일 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회계감사원은 탄도미사일 보유량을 더 늘리고 역량의 진전을 추구할 가능성이 있는 20여개 나라에 북한을 포함시켰습니다. 특히 북한의 탄도미사일 역량에 대해 따로 도표를 이용해 그동안 북한이 공개한 미사일의 종류와 사거리를 분석했습니다.

 

미 회계감사원(GAO)은 11일 발표한 미사일 위협 보고서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종류와 사거리를 분석한 도표를 삽입했다.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분류되는 스커드 C형부터, 중거리 탄도미사일 스커드 2, 노동 2호, 중거리 탄도유도탄 무수단과 화성 12형, 대륙간탄도미사일로 분류되는 화성 13, 14, 15형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탄도미사일 개발 프로그램과 관련해 전례 없는 시험 속도를 보이고 있고, 최소 4종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며, 역량이 꾸준히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북한 등 적들이 억지력 확보 차원에서 사용하는 탄도미사일이 그들의 군사적, 정치적 목적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무기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최근 미국과 미국의 동맹국을 대상으로 급증하는 위협적인 미사일 활동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정부 정보협의체와 국방부 산하 미사일방어국 간 정보 공유와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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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우리는 이미 전쟁 중이다

 

이미 전쟁, 혹은 사냥이 상당히 많이 진행된 상황이라고 보아야 한다. 왜? 현대문명이 등장하기 전, 300년 이전 혹은 그보다 더 과거로 가보자. 상대의 성(城)을 공격하기 위해, (1)포위하고 (2)성보다 높은 언덕들을 만들어 그 언덕에 온갖 무기(투석기 등)를 설치하고 (3)성을 고립시켜 식량과 물자를 끊고 (4)성을 도우러 달려올 가능성이 있는 상대의 동맹을 차단한다.

 

이 네 가지 행위가 이루어질 때- 이를 '전쟁 중'이라 봐야 하나, 아니면 '평화 교류 중'이라 봐야 하나? 당연히 '전쟁 중'이라 봐야 한다. 지금은 미국은 (1)북한을 군사적으로 완벽히 포위하고 (2)압도적 선방에 섬멸적 타격이 언제든지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3)북한 금융, 무역, 외화벌이를 차단하고 (4)러시아, 중국이 감히 북한을 '군사적으로' 지원할 엄두를 못 내게 만들었다.

 

옛날에 성(城)을 포위 공격한 [전쟁]과 지금 미국이 북한에 대해 취하고 있는 [조치]가 다를 바 없다. 그래서 "우리는 이미 전쟁 중!"이라 말했다. 그런데 '압도적 선방과 섬멸적 타격'이 너무 엄청나기 때문에 "우리는 이미 사냥 중!"이라 말을 바꾸어야 할 지경이다.

 

※미국의 북한 해방전쟁은 전면전이다

 

제1단계가 전자전 공격이다. 적의 통신망을 마비시키고 유도무기의 기능을 말살시키는 전자공격단계인 것이다. 제2단계는 유도탄공격이다. 지상기지에서 발사되는 유도탄, 항공모함-구축함 등 해상에서 발사되는 유도탄, 잠수함에 의해 해저로부터 발사되는 유도탄이 모두 제1차로 발사된다. 이때의 하늘공간은 유도탄들이 가득 채운다.

 

유도탄이 다 날아가서 하늘공간이 비게 되는 바로 그 순간부터 하늘은 항공기들이 비로소 채운다. 제3단계인 것이다. 하늘의 항공기들이 먼저 발사하는 것은 유도무기이고, 그 다음으로는 두뇌기능이 없는 무쇠폭탄을 쏟아 부어 융단폭격이라는 걸 한다. 북한 전역에 걸쳐 공포의 절정을 이루게 하는 때가 바로 이 융단폭격단계다. 폭탄적재량이 큰 대형 폭격기들이 마지막을 장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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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12월 21일 철권통치를 하고 있던 차우세스쿠가 부카레스트 혁명광장에서 연설 도중 시민들로부터 야유와 돌멩이 세례를 받고 3일 뒤에 총살로 즉결처분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아무도 예견하지 못했다. 북한이 핵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김정은 정권(문재인 주사파정권)이 계속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 것도 환상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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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다피는 그래도 순순하게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를 즉각 받아들이고 그나마 8년의 시간을 번 후에 이렇게 죽었다. 어쨌든 현대 사회에서 인민을 괴롭히는 독재자의 운명은 비극 이외에 다른 길이 없다. 김일성과 김정일이 운좋게 피했다고 얘기하겠지만, 결국 손자, 자식이 그 운명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를 즉각 받아들이지 않으면 카다피가 아니라 후세인처럼 되는 것이 김정은이 맞이할 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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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바그다디-빈 라덴-후세인-차우세스쿠 부부 비참한 최후...김정은?

악랄한 독재자나 잔혹한 테러리스트 수장들은 모두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그것이 법칙이다. 김정일이 겁먹었던 차우세스쿠 부부 최후도 마찬가지다. 김정은은 이 세계사의 법칙을 피해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