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2011.03.28 (월)
삼성이 이동통신재판매(MVNO)로 이통 시장 진출을 저울질하고 있다. 업계는 시장에 미칠 파급효과를 분석하며 삼성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계열 IT서비스업체 삼성SDS는 MVNO 예비사업자들이 모인 한국MVNO사업자협회 회의에 지난해부터 옵저버 자격으로 참여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SDS는 최근 열린 지난 23일 회의에도 참석했다.
삼성SDS는 통합커뮤니케이션(UC) 사업부 관계자를 중심으로 참석하며 MVNO 예비사업자들과 시장 정보를 파악하고 공유했다. 주 1회꼴로 열리는 회의에는 온세텔레콤·한국케이블텔레콤·CJ헬로비전·몬티스타텔레콤 등이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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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와 주무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는 삼성SDS의 움직임을 지켜보며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삼성이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사업에 나설 경우 MVNO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지만 반대로 중소기업 중심인 MVNO 예비사업자의 시장을 잠식할 우려도 있기 때문.
방통위 관계자는 “삼성SDS가 MVNO 시장 정보를 파악했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공식적으로 사업 문의가 들어온 바는 없다”며 “대기업이라고 해서 시장 진출에 제한을 두거나 반대로 혜택을 주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삼성SDS 측은 “결정된 바 없다. 동향 파악 차원에서 담당자들이 회의에 참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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