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검찰, 정경심 구속영장 청구… 10개 혐의 중 절반은 '조국 연루' 가능성

배셰태 2019. 10. 21. 16:20

정경심 영장 청구… 10개 혐의 중 절반은 '조국 연루' 가능성

뉴데일리 2019.10.21 김현지 기자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19/10/21/2019102100188.html


법조계 "조국, 공직자 지위 이용해 주가 조작, 사실상 공범… 증거인멸 시도에도 관여"

주말쯤 조국 소환 가능성"


 

▲ 검찰이 21일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조 전 장관 수사도 급물살을 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상윤 기자

 

검찰이 조국(54)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조 전 장관 직접 수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의견이 법조계 일각에서 나왔다. 정 교수에게 적용된 혐의 10가지 중 4~5가지에 조 전 장관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21일 오전 사모펀드·자녀입시비리 관련 등 여러 의혹을 받는 정 교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영장에 적시된 정 교수의 혐의는 자녀입시비리·사모펀드·증거인멸 등과 관련한 10가지다. 부산 해운대 아파트 허위매매(부동산실명법 위반), 웅동학원 관련 의혹 등은 공소장에서 빠졌다.

 

구체적으로 자녀입시비리와 관련해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위조사문서행사 △보조금관리에관한법률위반 등 4가지 혐의가 적용됐다.

 

조국펀드’에 연루된 혐의는 △업무상횡령 △자본시장법상허위신고 △미공개정보이용 △범죄수익은닉법위반 등 4가지다. 동양대 연구실, 자택의 컴퓨터 하드디스크 교체 등과 관련해 △증거위조교사 △증거은닉교사 등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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