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상원의원들 “트럼프 행정부, 대화와 병행해 대북 최대 압박 지속해야”

배세태 2019. 10. 18. 07:10

미 상원의원들 “트럼프 행정부, 대화와 병행해 대북 최대 압박 지속해야”

VOA 뉴스 2019.10.18 김카니 기자

https://www.voakorea.com/a/5128567.html

 

코리 가드너 공화당 상원의원.

 

미국 상원의원들은 미-북 실무 협상 결렬 이후 북한에 대한 강한 압박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미-북 정상회담을 원한다면 투명한 핵 시설 신고와 미사일 실험 중단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중략>

 

상원 외교위 동아태 소위원장인 공화당의 코리 가드너 의원은 미-북 실무 협상 결렬과 관련해 북한은 여전히 비핵화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서 미국 탓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중략>가드너 의원은 16일 VOA에 북한은 그들이 비난하고 있는 것을 미국이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또 북한이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SLBM 시험발사 등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북한과 대화하는 것은 좋지만 동시에 미국은 더 강경한 입장으로 최대 압박 캠페인을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략>

 

미국은 지속적으로 강경한 입장을 취해야 하며, 이는 최대 압박 캠페인을 이행하는 것을 의미한다는 설명입니다. 그러면서, 북한 정권이든 그들을 돕는 대상이든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상원 군사위 민주당 간사인 잭 리드 의원은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취한다면 미국도 상응하는 조치들을 취할 수 있겠지만 북한은 비핵화 조치를 시작하지도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중략>북한은 핵 시설과 핵무기, 핵무기 생산 시설을 투명하게 밝혀야 하며, 그래야 비핵화 시간표에 대해 얘기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의원들은 또, 실무회담에서 비핵화의 진전이 있어야 정상회담이 가능할 것이라며 북한의 조치들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의 크리스 밴 홀른 상원의원입니다.<중략>홀른 의원은 미-북 정상회담이 여러 차례 열렸지만 핵심 사안들에 대한 의미있는 진전이 없었고, 주로 사진을 찍기 위한 형식적 만남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미-북 협상의 핵심은 북한이 검증 가능한 방법으로 비핵화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내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톰 틸리스 공화당 상원의원은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와 기밀 정보를 통해 알 수 있는 북한의 행동 중단, 그리고 군사적 태세를 낮추는 것을 정상회담의 조건으로 꼽았습니다.<중략>공개 혹은 기밀로 분류된 북한의 행동들이 상당 부분 중단돼야 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틸리스 의원은 북한과의 대화는 좋지만 대화만 있고 북한의 조치가 없다면 대화를 더 해야할지 아니면 그만해야할지 트럼프 대통령은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정책 때문에 북 핵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략>

 

크리스 쿤스 민주당 상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정책은 변덕스럽고 예측할 수 없다며, 이 때문에 부차적인 결과가 초래되는 것이 놀랍지 않다고 말했습니다.v리처드 블루멘탈 민주당 상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많이 믿어왔지만 비핵화에 있어선 어떠한 조치도 보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하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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