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의 vs 계몽, 우리공화당은 고민해야...
요즘은 자한당에 관련된 분들과 소통이 뜸해졌습니다. 자한당 해체를 말하고 있어서 그런지 우리공화당 관련된 분과는 그래도 아직 소통이 꽤 되는 편입니다. 저는 제도권 정당에 관심이 없습니다. 당연히 제도권에 기웃거린 적도 없지요.
혹자는 저를 아웃사이더라 비웃는 분도 계신 모양인데, 맞습니다. 아웃사이더라야 한 놈 뿐만 아니라, 이곳 저곳 여기 저기 온갖 곳에 찌를 수가 있지요. 이만한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는 나름 댓가를 지불해야 하는 것이지요. 각설하고요...
10월 3일부터 교회가 깨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간의 노력은 한기총 회장인 전광훈 목사의 노력이 있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교회는 점점 깨어나 광야로 나올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국회에서 기도로 시작한 나라란 관점에서 보면 고무적인 일이지요.
문제는 전광훈 목사 주변은 탄핵에 앞장 선 자들이 대거 함께 하고 있는 점입니다. 이에 대한 반감이 우리공화당 관계자들이나 당원들이 굉장하더군요. 대화를 통해서 뿐만 아니라, SNS를 통해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원한과 같은 한으로 보이더군요.
저야 객관적 입장을 견지하고, 무엇이 이 나라, 골병 든 대한민국을 바로 정돈하는데 도움이 될런지를 먼저 생각합니다. 저도 전광훈 목사에 대한 비판적인, 그 분의 악마적 행적에 대한 지적을 했었습니다. 오졸없는 그 분이 불쌍하게도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공화당 관계자나 정당인이라면 그런 원한과 한풀이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무효와 국민 계몽이라는 관점에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전광훈, 김무성, 이재오, 황교안...그들도 계몽의 대상자들입니다.
우리공화당 입장에서 전광훈 목사가 원수입니까? 그렇다면 원수 진영에 들어가서 그를 설득시켜야 합니다. 전광훈 목사를 계몽시켜야 할 것입니다. 교회 관계자들이 전광훈 목사 때문에 광야로 나온 것은 결코 절대로 아닙니다. 이 점을 알면...
우리공화당은 교회를 적으로 만드는 우를 범하지 않길...
출처: 강재천 페이스북 201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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