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기 검사와의 대화??
나는 형님 다섯분과는 달리 향토방위로 제대했습니다. 대학 3학년 때 신검을 받으니 몸무개가 43kg밖에 안되어 을종인지 뭔지 받아 향토 방위가 됐어요.
그래서 현역들이 피부로 느끼고 이해하는 군대문화를 몰라요. 물론 현역을 다녀온 형님들과 친구들에게 귀다 닳도록 군대생활 이야기를 들어서 어지간한 것은 군대 갔다 온 것처럼 알지만, 군대를 이해하는 것은 군대를 직접 몸으로 겪은 분들과는 현저하게 차이가 날겁니다.
그런데 만약 내가 학교에서 전쟁의 전략전술 전공으로 박사를 받아 엄청난 활약을 했더라도, 나는 절대 군대의 지휘자는 못 될 겁니다. 참모총장은 물론 사단장도 연대장도 못됐을겁니다.
그런데 만약 방위 출신인 나를 대통령이 참모총장에 임명한다면 정규 군사교육을 받고 군대를 지휘하는 장성과 령관과 위관들이 나를 받아들이겠습니까? 아마 노골적으로 배척하고 지휘를 무시 할겁니다.
조구기가. 의정부지검 검사들과 대화를 했다는데, 참 물색없는 인간입니다. 사실 조구기도 지 말이 검사들에게 씨알이 먹히리라 생각하지는 않았겠지요.만약 씨알이 먹힌다 생각했다면 그야말로 병신 육갑한 겁니다.
조구기는 그냥 흔들리는 개돼지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쑈였을 겁니다. 만신창이가 된 조구기는 그렇게라도 살아나려고 발버둥치는 것이겠지만 점점 더 늪으로 빠지는 행위입니다.
판사들도 자존심이 대단하지만 특히 검사들에게는 選民이란 자존심이 대단합니다. 검사들은 특별한 문화가 있어요. 고시를 붙었고 연수원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야만 검사로 임용되기 때문에 자신은 남과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검사들은 자신보다 연수원 후배가 검찰총장이 되면 옷을 벗습니다. 그게 전통이기도 하지만 설령 전통이 아니더라도 사직 할 겁니다. 검사로의 자존심 때문에 후배의 지휘를 받는 현직에 남아있지 못하는 겁니다.고시에 떨어지고 현재 피의자인 조구기 따위가 그렇게 기가 쎈 검사들과 무슨대화가 되겠습니까?장관 이전에 현재 피의자 신분이기에, 만약 義氣로운 검사가 그 자리에서 긴급체포해도 뭐라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어제 조구기가 마빡에 장관 딱지를 붙이고 검사들에게 찾아가 깝족거린 것은... 방위출신 일병인 내가 마빡에 별 네개를 붙이고 사단장들을 소집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말도 되지 않은 행위란 것이지요.
아직도 조구기의 범죄는 매일 한개 이상 발견됩니다. 검찰이 악착같이 찾아내고 있어요. 그런데도 문적과 조구기가 버티는걸 보면 범죄의 바닥이 드러날 때까지 두놈은 견디자는 걸로 보입니다.
대개 법정과 검찰은 어지간하면 부부를 구속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부부가 범죄에 연루되면 보통의 남편들은 자신이 몽땅 죄를 뒤집에 쓰고 아내는 구속을 면하게 합니다만 조구기는 남에게 범죄를 떠 넘기는 것도 모자라 지 마누라까지 손절매합니다.
드러난 모든 죄를 조카와 아내가 한 짓이라서 나는 모른다고 오리발입니다. 마누라를 구속시키고 나는 살겠다는 천하의 잡놈이란 말이지요.
다행히 윤석열이 기세를 꺽지 않고 조구기를 겨냥합니다. 지금 윤석열은 두 뇬 넘을 모두 구속하는 결말을 노리는 걸로 보입니다. 혹은 조미니까지 구속하는 조구기의 멸족을 노릴 수도 있을겁니다. 사실 평범한 사람이라면 3명 모두 벌써 구속됐어요.
출처: 손병호 페이스북 2019.09.21
'시사정보 큐레이션 > 국내외 사회변동外(2)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널드 트럼프, 9월20일 "이란 중앙은행에 최고 수준 제재"...모든 자금줄 차단 (0) | 2019.09.21 |
---|---|
조국 딸 조민의 장학금 수령 은행계좌...서울대 장학회가 흥신소에 의뢰했나 (0) | 2019.09.21 |
■■[조국 가면을 벗기다] 사회주의자 아니다...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종북좌파 쓰레기에 불과하다■■ (0) | 2019.09.21 |
■■[류근일 칼럼] 조용히, 꾸준히 권력의 폭압을 견디고 이겨내라■■ (0) | 2019.09.21 |
[공병호TV] 문재인, 허겁지겁 미국가는 이유 (0) | 2019.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