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사령부와 한국 국방부가 유엔사의 지위와 역할 등에 대한 이견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전작권 전환 이후 유엔사의 권한과 그 범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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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사령부와 한국 국방부가 유엔사 역할 확대와 관련한 이견을 조율하기 위해 고위급 협의체를 가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측은 유엔사가 참모조직을 확대하는 등 한반도에서의 역할 강화에 나선 데 대한 협의에 들어갔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김열수 한국 군사문제연구원 교수는 특히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후 유엔군사령관의 권한과 그 범위가 주요하게 다뤄지고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 8월 열린 미-한 연합훈련에서 이를 둘러싸고 양측 간 이견이 있었다는 겁니다...이하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