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조국의 딸, 조민의 영어실력

배셰태 2019. 9. 8. 17:30

※조미니의 영어실력, 2

 

조미니의 영어실력이 어떤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며칠전 조미니는 중학교 때 미국에서 2년 살았기 때문에 언어적 특질이 있지 않다면 영어 얼치기일 것이라고 썻어요.

 

중학생은 우리말도 완벽히 정립되지 않은 나이입니다. 그래서 우리말과 영어가 내부충돌을 일으켜서 고작 2년 살았다면 언어의 재능이 있는 학생이 아니고는 영어가 주 언어가 되지 못하고 우리말도 주 언어가 되지 못해 우리말도 영어도 못하는 언어 얼치기가 됩니다.

 

가수 은지원등 몇몇 연예인이 중학교 때 미국으로 가서 3-4년 살다 왔는데도 대부분 영어 얼치기가 된 것이 그걸 증명합니다. 그들은 아직도 우리말의 어휘를 이해 못하는 장면을 보이곤합니다. 우리말도 영어도 얼치기가 된 것이지요.

 

그래서 언어학자들이 말하는 13-5세 사이의 학생이 언어의 특성이 없다면 주 언어를 바꾸는데 힘들어 한다는 연구는 정답입니다.

 

중학생과는 반대로 초등생은 달라요. 우리말이 아직 주 언어로 완성되지 않은 시기이기 때문에, 불과 6개월만에 미완성인 우리말 대신 영어를 주 언어로 급속히 흡수하여 불편없이 사용합니다.

 

내 손자가 초등 2학년 때 미국으로 갔습니다. 그 녀석은 6개월후 영어사용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 합니다. 부모가 이과 전공인 수학적인 두뇌이라서 손자는 언어적 특질이 없을겁니다. 그런데도 손자는 지 부모보다 영어를 더 잘하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고등학생 이상으로 미국으로 간 학생 역시 다름니다.그 때는 우리말을 주 언어로 고착시킨 상태입니다. 그래서 우리말을 기본으로하여 영어를 분리 습득하기 때문에 혼란이 오지 않습니다.

 

조미니가 한영외고에서 영어 6등급이라면 미국을 한번도 안 가보고 어영부영 놀던 학생보다 영어를 못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내가 이전 글에 제안했듯이 조미니는 자신이 원하는 주제로 단 석장의 영어 에세이도 써낼 실력이 안 될 겁니다.

 

어제 조선일보 기사에 의하면, 장영표 교수는 조미니의 정체를 정확하게 증언했군요, 그 기사를 부분 인용합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조모(28)씨를 병리학 영문 논문 제1저자로 올려준 단국대 장영표 교수가 대한병리학회에 '조씨는 해당 논문 작성에 기여한 바가 사실상 전혀 없다'고 밝힌 것으로 6일 확인됐다. 반면, 조 후보자는 지난 2일 기자간담회에서 "딸아이가 영어를 잘해 논문에 큰 기여를 한 걸로 안다"고 했었다.]

 

# 실정이 이런 지경인데도 조구기란 인간은 참 미련합니다. 마누라의 몸통은 거의 감옥으로 들어갔고, 저 역시도 곧 감옥으로 들어갈 것인데다가, 딸은 지진아라고 전국 방방곡곡에 선전해대고, 동생은 부산의 건달이라고 소문내고, 죽은 아비까지 국가돈을 떼어먹은 사기꾼임을 들통냈어요. 이런 지경인데 뭘 하겠다고 저리 우왕좌왕하는지 참으로 똥물에 튀길 놈입니다.

 

출처: 손병호 페이스북 2019.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