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우리공화당, 142차 태극기집회..."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대법원 판결은 文 사법부의 정치보복"◀◀

배세태 2019. 9. 1. 09:29

우리공화당 "朴 대통령에 대한 대법원 판결은 文 사법부의 정치보복"

자유일보 2019.08.31 한대의 기자

http://www.jayoo.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25#_enliple

 

31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우리공화당 및 천만인무죄석방본부가 ‘제142차 태극기집회’를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즉각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박호섭

 

우리공화당은 오늘(31일) 오후 1시 30분께 서울역 광장에서 '문재인 좌파독재정권 퇴진 국민 총궐기 대회'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무효",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의 살인적 정치보복 당장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태극기집회를 개최했다.

 

태극기집회에 참가한 서석구 변호사는 "이번 대법원 판결은 문재인 정권이 장악한 사법부의 교활한 정치 재판"이라면서 "뇌물 한 푼 받지 않은 박근혜 대통령을 뇌물죄의 공동정범으로 옭아맨 사법부의 판단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뇌물죄를 뒤집어 씌운 1심과 2심 판결을 끼워 넣어 박 대통령을 유죄로 몰고 가고 있다"면서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은 기어코 뇌물 한 푼 받지 않은 박근혜 대통령을 정치탄압으로 굴복시키려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31일 서울역을 출발해 광화문까지 거리 행진을 하는 우리공화당 및 천만인무죄석방본부 ‘제142차 태극기집회’ 참가자들. 사진=박호섭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2심을 파기환송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을 우리공화당은 규탄한다"면서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의 파렴치한 정치적 술수로 인해 대한민국 정치는 무너지고 우리 국민은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를 보고있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또 "지소미아를 파기한 것을 일본과 싸우겠다는 것이 아닌 미국과 싸우는 것"이라며 "미국이 정부와의 공식적인 일정을 다 포기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문재인 정부를 한미 동맹의 파트너로 보지 않으며 문재인 좌파독재정권과 대한민국을 분리시켜 보고 있다"면서 "지금 미국이 만약 대한민국을 떠난다면 그 길로 바로 우리나라는 적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31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우리공화당 및 천만인무죄석방본부가 ‘제142차 태극기집회’를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즉각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박호섭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연설에서 "대한민국은 수구좌파도 조국도 문재인도 원하지 않는다"면서 "조국을 비판하면 적폐로 몰고 적으로 규정하겠다는 수구좌파의 오만과 겁박은 도를 넘었다"고 말했다.

 

또한 홍 대표는 "검찰수사나 청문회가 조국 임명강행과 정권연장을 위한 면죄부가 되거나 조국과 수구좌파의 궤변으로 또다시 국민을 현혹하고 기만하는 선전과 선동의 무대로 변질되고 악용된다면 문재인 정권은 전 국민들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31일 서울역을 출발해 광화문까지 거리 행진을 하는 우리공화당 및 천만인무죄석방본부 ‘제142차 태극기집회’ 참가자들.

 

태극기집회 애국시민들은 서울역 집회를 마친 뒤 숭례문을 거쳐 광화문광장까지 거리 행진을 하며 "문재인 OUT!", "좌파독재정권 몰아내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날 5만명(주최 측 추산) 규모의 태극기집회 참가자들은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2차 태극기집회를 열고 대규모 장외집회를 계속 이어나갔다.

 

31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우리공화당 및 천만인무죄석방본부가 ‘제142차 태극기집회’를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즉각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박호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