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주한대사들 “지소미아 관련 현 상황 다소 이례적...대북 문제 영향 우려”
VOA뉴스 2019.08.29 오택성 기자
https://www.voakorea.com/a/5060755.html
한국 서울의 미국대사관.
전직 주한 미국대사들은 한국 외교부가 해리 해리스 대사를 불러 한국에 대한 공개적인 비판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한 것은 다소 이례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현 상황을 이용할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오택성 기자입니다.
조세영 한국 외교부1차관은 28일 해리 해리스 주한 미 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종료 결정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은 한-일 양자관계 맥락에서 검토, 결정된 것으로 미-한 동맹과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조 차관은 “미국 측에서 실망감을 표현하는, 공개적이고 반복적인 메시지가 나오는 것은 오히려 한-미 동맹 강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그런 식의 공개적 메시지 발신은 자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대사를 직접 외교부 청사로 불러 한국 정부의 우려를 표명한 데 대해 전직 미 대사들은 ‘이례적’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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