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1.6% “조국, 후보자 사퇴해야”, 58.7% “조국 특검 필요”
펜앤드마이크 2019.08.28 양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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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3.0% “조국의 사모펀드-웅동학원 사회환원은 욕심에서 나온 순수하지 못한 제안”
여론조사전문업체 ‘여론조사공정’의 28일 발표에 따르면,
조국 법부무 장관 후보자의 딸이 고등학교 2학년 때 인턴으로 2주간 참여하고 의학논문에 제1저자로 등재된 것에 대해 국민의 68.6%가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답했다. 특히 20대의 69.0%, 자유한국당 지지자의 94.0%, 바른미래당 지지자의 90.6%가 ‘비상식적’이라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 23.0%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대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8.4%였다.
조국 후보자의 딸이 이 같은 경력을 자기소개서에 기재해 고려대에 입학한 것에 대해서는 국민의 61.1%가 “입시부정”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부정이 아니다”는 29.4%, “잘 모르겠다”는 9.5%였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논란이 되고 있는 사모펀드와 웅동학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서는 국민의 63.0%가 ‘법무부 장관이 되고자 하는 욕심에서 나온 순수하지 못한 결정’이라고 답했다. 특히 자유한국당 지지자의 90.4%가 ‘순수하지 못한 결정’이라고 대답했다. 반면 ‘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순수한 결정’이라는 응답은 24.9%였다. 특히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51.7%가 ‘순수한 결정’이라고 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12.1%였다.
조국 후보자를 규탄하는 대학생들의 촛불집회가 고려대와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것에 대해서는 국민의 69.0%가 “허탈감을 느낀 대학생들의 당연한 집회”라고 대답했다. 반면 국민의 21.9%는 “학생으로서 교수를 향한 적절하지 않은 집회”라고 대답했다.
조국 후보자의 여러 의혹들과 관련하여 “특검이 필요하다”고 답한 국민은 58.7%에 달했다. 특히 60대 이상(70.7%), 20대(58.8%)에서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자유한국당 지지자의 89.4%가 특검에 찬성했다.
반면 “특검은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37.9%였다. 특히 광주전라 지역의 56.4%, 30대(46.0%)와 40대(45.1%),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74.2%가 특검이 필요하지 않다고 대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3.4%였다.
국민의 61.6%는 조국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에 임명되는 것에 대해 “그 정도 의혹이면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60대 이상(71.1%)과 20대(66.8%), 50대(63.9%), 대구·경북(72.6%), 부산·울산·경남(66.6%), 강원제주(63.5%)에서 높게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지지자의 94.2%도 사퇴에 찬성했다.
반면 국민의 33.5%는 조국 임명에 찬성했다. 특히 광주·전라(45.3%), 경기·인천(36.5%), 30대(47.2%)와 40대(42.7%),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69.3%가 임명에 찬성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공정이 8월 27일(화) 하루 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율을 7.0%%였다. 조사방법은 무선 자동응답 전화조사로 2019년 6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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