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日 머니겐다이, “문재인 정권이 결국 한반도 전쟁 촉발시킬 것”

배세태 2019. 8. 24. 11:28

日 머니겐다이, “문재인 정권이 결국 한반도 전쟁 촉발시킬 것”

미디어워치 2019.08.22

http://mediawatch.kr/mobile/article.html?no=254219

 

6.25 전쟁도 의도하지 않다가 대전쟁으로 발전한 것, 문재인 정권은 이미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린 것 아닌가

 

일본의 한 경제지가 전직 정보계통 요원의 분석을 통해 문재인 정권이 제 2의 한국전쟁마저 촉발시킬 수 있다고 예견했다.

 

일본의 유력 경제 잡지 ‘머니겐다이(マネー現代)’는 지난 18일, “문재인이여, 안녕...! 미중 대국을 ‘격분’하게 만들어 마침내 만사는 끝났다(文在寅よ、さらば…! 米中大国を「激ギレ」させてついに万事休すか)” 제하 후지 가즈히코(藤 和彦) 경제산업연구소 상석연구원의 칼럼을 게재했다.

 

▲머니겐다이 홈페이지 캡처.

 

“文, 일본이 아무리 맞는 말을 해도 무리한 제안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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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시마를를 한국이 영유했다는 역사적 근거는 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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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중국을 제일 싫어하며 가장 무서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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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이미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렸는지도 모른다”

 

후지 가즈히코 연구원은 “6.25 전쟁 이후 ‘피의 동맹’을 맺은 북한까지 미국을 따르게 된다면, 중국은 한반도에 군사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필자는 염려한다“며 ”그렇다면 미국은 어떤가? 현재 상황은 한반도에서의 군사훈련마저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에서 전쟁개시를 결단할 것이라고 상상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전쟁의지를 겉만 보고 판단할 수는 없다. 후지 가즈히코 연구원은 “미국은 6.25 전쟁 발생 직전인 1950년 1월에 ‘한반도에 군사개입하지 않겠다’는 애치슨 라인을 설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한국에 군사침공하자 돌변해 트루먼 대통령이 미군 투입을 결단한 전과가 있다”며 “무엇보다 김일성은 애치슨 라인의 설정을 보고 한국침공을 결단했다고하는데 아무튼 한반도에는 남과 북의 의사 이상으로 미중 대국의 의도가 크게 영향을 미친다. 그 결과로 현재까지 힘의 균형이 유지되고 있는 측면이 엄연히 있다”고 해석했다.

 

그는 “지정학적 지식에 의하면 반도라는 곳은 랜드파워(land power)와 씨파워(sea power)가 격돌하기 쉽고, 전쟁이 일어나기 쉬운 곳이라고 한다”며 “분쟁당사국의 의도가 모두 실현되지 않아 의도하지 않은 대전쟁으로 발전한 것이 6.25 전쟁이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발을 내디딘 ‘남북통일’은 불행히도 현재의 힘의 균형을 깨뜨릴 수 있다고 정보요원들의 세계는 바라 보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이미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렸는지도 모른다”고 경고하며 칼럼을 마무리 했다.

 

..이하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