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반트럼프 좌파언론인 뉴욕타임스, “지옥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정은”■■

배셰태 2019. 8. 21. 13:06

美 뉴욕타임스, “지옥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정은”

미디어워치 2019.08.20

http://mediawatch.kr/mobile/article.html?no=254204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전술이 북한의 벼랑끝 전술을 무력화시키고 있다”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정책에 대해 시종일관 비판론을 견지해온 미국 내 좌파 언론인 ‘뉴욕타임스(NewYorkTimes)'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팀이 북한에 대해 사실상 외교적 승리를 거두고 있다는 오피니언 칼럼을 게재해 이목을 끌고 있다.

 

8월 15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는  “김정은의 끔찍하고, 무시무시하고, 전혀 좋지 않으며, 매우 불쾌한 나날(Kim Jung-un's Terrible, Horrible, No Good, very Bad Year)” 제하 미국의 대표적인 동북아 정세 전문가인 니콜라스 에버스타트(Nicholas Eberstadt) 미국기업연구소(AEI) 선임연구원의 칼럼을 게재했다.

 

▲ 뉴욕타임스, 8월 15일자(현지시각) 칼럼


니콜라스 에버스타트는 칼럼 첫 문장에서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우표를 장식한 주인공이 된 이유를 북한과 북한을 둘러싼 국제정세에 기반해서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메시지 하나에 허둥지둥 달려 나올 수 밖에 없는 김정은의 모습이 지금 국제사회에서 북한이 처한 사면초가의 모습을 그대로 나타내 주는 것이라 지적했다.

 

니콜라스 에버스타트에 따르면, 김정은은 작년 싱가포르 회담과 올초 하노이 회담에서 자기 아버지 때부터 면면히 이어온 핵무기를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는 벼랑 끝 전술로 일관하려 했다. 하지만, 김정은은 하노이 회담 때부터 이 전술이 먹히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됐다. 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팀이 북한의 의도를 미리 다 읽고 북한 외교팀을 단숨에 제압해버렸기 때문이다.

 

..이하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