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JBC까] 우리공화당에 '뭉치자' 손 내민, 자유한국당은 '해체'만이 답이다

배세태 2019. 8. 8. 21:32

■우리공화당에 '뭉치자' 손 내민, 자유한국당, 왜 못 뭉치나?

(정병철 JBC까 대표 '19.08.08)

https://youtu.be/C_eJWQKrfYY


 

 

자유한국당이 연일 우리공화당에 구애를 하고 있다. 뭉치는 것이다. 탄핵세력까지 포함 한 범 우파들이 뭉쳐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공화당과 자유한국당이 뭉치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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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박근혜 탄핵 사건] '제7공화국'을 꿈꾸던 사람들이 친 대형사고

펜앤드마이크 2018.01.24 김철홍 장신대 교수

http://blog.daum.net/bstaebst/25583

 

- 개헌 둘러싼 친이-친박 갈등 속에 여소야대 초래

- 의원내각제-이원집정부제 꿈꾸던 사람들 '죽 쒀서 개 줬다'

- 대형사고 친 세력은 퇴출해야 한다

- 자유주의 시민들, 사회주의 개헌 막고 우파 풀뿌리 조직 만들어야

 

2016년 9월 중순까지만 해도 아무도 머지않은 장래에 대통령이 탄핵되고 문재인 정부가 들어설 것을 예견하지 못했다. 이런 일들은 그 누구도 결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런데 그런 일이 일어났고 이제 돌릴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

 

총선 패배 이후 이명박 대통령은 “차기 정권을 반드시 내 손으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그 때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말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최순실 사건이 터졌다... 박대통령에게 칼을 들이댄 사람들은 MB계일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박대통령은 하야를 거부했고 촛불집회가 시작되었다. 그들이 원래 갖고 있던 시나리오에 촛불집회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으므로 처음엔 좀 당황했겠지만 촛불이 하야를 외치자 그들은 이 촛불의 파도 위에 올라타기로 결정했다. 민노총이 촛불집회를 견인하면서 이제 촛불은 탄핵의 불이 되고 이제 불길은 MB(이명박)계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그런데도 그들은 촛불파도에서 내려오지 않고 내친 김에 탄핵까지 밀어붙였다. “차기 정권을 반드시 내 손으로 창출하겠다”는 말을 지키고 그들이 그토록 원하던 이원집정부제 개헌을 하려면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박대통령의 목을 치는 것 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아쉽게도 그들의 시도는 실패한 ‘혁명’이 되었다. 준비를 완벽하게 해놓았지만 죽 쒀서 개한테 주었다. 이들이 꿈꾸던 제7공화국은 엉뚱한 사람들이 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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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우 변호사 애국 서신3- 탄핵에 찬성한 62명의 배신자에게 붙잡힌 보수/김평우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http://blog.daum.net/bstaebst/36382

 

사랑하는 태극기 애국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구국재단대표 김평우 변호사입니다.

 

저는 지난 2016년 12월 9일 법전에도 없고, 증거도 없는 “국정농단” 죄명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하려고 억지를 부리는 문재인의 촛불혁명에 새누리당 국회의원 62명이 굴복, 동조하여 탄핵소추에 찬성하는 것을 보고 너무나 실망하였습니다.

 

이들의 탄핵찬성은 비록 당시 촛불이 너무 무서워서 그랬다 하더라도 결코 용서할 수 없는 죄악입니다. 1년 뒤에 국회의원 선거가 닥치니까 저들은 캄캄한 동굴에서 기어나와 기지개를 펴며 다시 국회의원 하겠다고 마치 서울 강남의 떴다방처럼 시끄러운 한국 정치판에 슬며시 숨어서 들어왔습니다.

 

만일 여러분들이 이런 사람들을 다시 여러분의 대표로 국회에 내보낸다면 여러분은 이 나라의 주인이 될 자격이 없습니다. 어떤 감언이설, 궤변에도 절대로 절대로 넘어가면 안됩니다. 만일 여러분이 이들을 다시 국회에 내보내면 필시 문재인 대통령은 제2의 촛불혁명을 일으켜 대한민국을 완전히 북한식 공산 독재 국가로 만들고 말 것입니다.

 

더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만일 저들이 보수 통합시킨다는 구실로 앞으로 전쟁이 나서 한국이 공산화될지 모른다고 자꾸 국민들 겁을 주면 이것은 보수를 돕지 않고 오하려 문재인을 도와주는 이적행위가 됩니다.

 

다음으로, 여러분들은 내년의 선거가 정권교체를 하는 대통령 선거가 아니라 300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국회의원 선거라는것을 아셔야 합니다. 국회의원 선거는 현재로서는 지역구 253명과 비레대표 47명입니다. 지역구는 후보자 개인 득표수로 정하고 비례대표는 정당득표수로 정합니다.

 

황교안 이라는 인기있는 신인스타를 영입하여 자유한국당을 신장개업한 뒤 황교안의 인기에 묻혀서 자기들이 국회의원을 계속하고 3년 뒤에 황교안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킹메이커로 평생 군림하겠다는 야무진 꿈입니다.

 

바야흐로 어리석은 국민들을 다 속여서 장사가 잘 될 판인데 저가 갑자기 “황교안 탄핵책임론”을 들고나와 신장개업한 자유한국당이 예상외로 장사가 잘 안될 것 같으니까 당황하여 이사람 저사람 시켜서 “김평우가 보수를 분열시킨다. 법률도 모른다” 는 등의 인신공격을 가하는 것이라고 저는 봅니다.

 

제 말이 옳은지 그른지는 여러분들이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국회의원 선거는 아직 10개월, 대통령선거는 아직 3년이나 뒤로서 시간이 아주 많으니까 천천히 결정 하시기 바랍니다.

 

진실은 밝혀지는데 시간이 걸리는 법입니다. 모든 거짓 선동과 속임수는 상대방이 진실을 알아채기 전에 졸속한 결정을 내리도록 유도합니다. 잊지 마십시요. 졸속은 진실의 적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년 6월 15일 (일부 발췌 각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