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일렉트릭 서비스[Smart Electric Service]
소비자가 품질 좋은 전기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금까지는 내가 어떤 전기를 공급받는지를 전혀 알 수 없어지만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전기를 고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하겠다는 얘기다.
전기의 품질을 고를 수 있는데다가 소비자들은 자신의 전력 소비 패턴에 알맞는 전력요금을 선택할 수 있는 전력요금 다양화 시대도 이뤄진다.
또한 전기를 주식처럼 사고 팔 수 있는 시장 구축도 중요한 역할이다. 자신이 사용하고 남은 전기를 주식거래소와 같은 곳을 통해서 타인에게 팔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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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절대 상품 - 선진국 일부는 네트워크 마케팅에 이미 모두 런칭
1.통신 : 2002년 7월 네트워크 마케팅 런칭-대한민국
2.전기 : ?
3.수도 : ?
4.가스 : ?
모바일 웹스퀘어드[W
[사설] 지능형 전력 거래, 왜 한전이 독점하나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로 불리는 `지능형 전력망` 구축을 위해 지난달 착공한 제주 실증단지 사업이 첫 단계부터 곁길로 빠지고 있다. 제주 실증단지 사업은 11월 초까지 전력망 운영, 전기자동차, 가정ㆍ빌딩 등 분야별 계획서가 마련될 예정인데, 전력 거래 분야에서 본래 취지와 달리 한전 독점 방식으로 기울어지고 있다. 민간 사업자 참여를 유도해 전력 판매 시장을 활성화한다는 당초 목표가 변질되면서 `스마트 일렉트릭 시장`이란 표현도 `스마트 일렉트릭 서비스`로 슬그머니 바뀌었다.
지식경제부는 현재의 한전 독점구도를 갑자기 깨뜨리는 게 무리가 있다고 보는 모양인데 초기부터 이런 식이라면 나중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심히 염려된다. 경쟁체제 구축이라는 큰 원칙이 뒤바뀌는 과정에서 기득권을 가진 한전의 집요한 로비가 있지 않았는지도 의문스럽다.
물론 한전 독점체제가 반드시 나쁘다고 예단할 수는 없다. 2001년 한전에서 발전 분야를 떼내 경쟁체제로 전환한 데 이어 2004년부터 판매 분야도 분할하려다가 중단한 것은 전력 공급 안정성과 요금 안정성에 관해 확실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도 노조 반발과 로비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음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전력 거래를 독점하더라도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면 되지 않느냐는 한전 측 논리 역시 틀린 건 아니다. 하지만 그동안 원가 절감 노력에 게으르고 국외사업을 방만하게 벌여온 한전이 과연 소비자 이익에 부합하게 움직여주리란 걸 뭘로 보장하겠는가.
경쟁체제 도입은 전력사업이라고 예외를 주장할 수 없다. 더구나 스마트 그리드는 선진국에서도 기술체계가 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 7월 이탈리아 G8 정상회의에서 한국이 기술선도국가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한국으로서는 최첨단 개방형 시스템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차원에서라도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실험해볼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따라서 기득권에 연연하지 말고 뛰어난 IT기술을 가진 통신회사들이 전력 거래에 참여해 경쟁을 유도하는 게 효율적이고 본래 취지에도 부합한다고 본다.
소비자들도 국제전화나 인터넷망을 골라서 쓰듯이 전력에서도 선택의 자유를 누릴 수 있어야 하고 지나치게 왜곡돼 있는 전력요금을 합리화하는 측면에서도 타당할 것이다.
매일경제 2009.09.22 17: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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