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134차 태극기집회] 우리공화당 "文정권 '친일 프레임'으로 국민 분열시켜... 경제파탄 책임 물을 것"◀◀

배세태 2019. 7. 21. 16:54

공화당"文정권 '친일 프레임'으로 국민 분열시켜... 경제파탄 책임 물을 것"

자유일보 2019.07.21한대의 기자

http://www.jayoo.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01

 

 

20일 우리공화당 태극기집회 참가자들. 사진=The자유일보

 

주말을 맞는 20일 토요일 서울 도심에서는 습한 폭염에도 태극기를 들고 거리로, 광장으로 나온 태극기애국국민들로 가득찼다. 이날 서울역과 광화문광장에서는 천만인무죄석방본부가 주최하고 우리공화당이 주관하는 제 134차 태극기집회가 열렸다.

 

우리공화당은 집회에서 "광화문천막투쟁 72일, 박근혜 대통령 자유민주주의 옥중투쟁 842일을 맞는 오늘 또 다시 우리는 태극기를 들고 좌파독재정권과의 투쟁을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면서 "갈수록 포악해지는 좌파독재정권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대한민국을 구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죄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라!", "박근혜 대통령을 구출하자!", "문재인 좌파 독재정권 몰아내자!"등의 구호를 외치며 한 목소리를 냈다.


 20일 우리공화당 태극기집회 참가자들. 사진=The자유일보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발언에서 "지난 광화문 광장으로 용역깡패들을 보내 우리공화당 천막을 철거하려던 그들의 의도는 좌절됐다"면서 "우리당의 수천 당원들이 밤새 천막을 치고 대비한 덕에 그들에게 쓴 맛을 보여주고 12척의 배를 가지고 전쟁에서 승리했던 이순진 장군처럼 우리공화당도 통쾌하게 승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 대표는 "여당의 한 의원이 우리공화당의 광화문 천막을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냐?고 물어 '박근혜 대통령 탄핵 무효'를 인정하고 '박 대통령을 즉시 석방하라'고 대답했다"면서 "2017년 3.10일 공권력에 의해 희생당한 애국열사 5명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를 처벌하고 촛불쿠데타를 반성하는 역사관을 광화문광장에 만들라고 말했다"고 연설했다.


 

20일 우리공화당 태극기집회 참가자들. 사진=The자유일보

 

또한 홍 대표는 "지난 19일 우리공화당은 국부 이승만 대통령 서거일을 맞아 추모를 다녀왔다"면서 "이승만 대통령 앞에서 기도하고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다짐했고, 모든 국민이 국부 이승만 대통령께 감사하고 추모하게 잘못된 역사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평환 천만인무죄석방본부 공동대표는 연설에서 "지금 조국 대한민국은 살아남느냐 역사속으로 사라지냐하는 마지막 기로에 처해있다"면서 "문재인 주사파정권의 목표는 연방제통일이며 종북좌파세력들이 이 목표를 이루면 자유대한민국은 없어진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우리가 3년 전부터 태극기를 들고 광장에 나온게 아니냐"고 반문했다.  


 

20일 우리공화당 태극기집회 참가자들. 사진=The자유일보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연설에서 "우리공화당은 정당개혁, 국회개혁, 정치개혁 중심으로 보수우파의 낡은 것을 버리고 대대적인 개혁을 주도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우파정당으로서 대한민국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을 향해서는 "우리공화당이 지난 3년간 아스팔트에서 투쟁하면서 보수 대통합을 여러번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면서 보수대통합을 외면하는 한국당 지도부를 비판했다.

 

조 대표는 또 "박근혜 대통령 사기탄핵되던 날 돌아가신 자유한국당 당원들을 어찌 그들은 외면을 하고 우리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천막투쟁을 할 때 자유한국당 의원 그 누가 우리에게 와서 응원해준적 있냐"고 반문하면서 "내년 2월에는 보수우파의 거대정당으로 우리공화당이 앞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20일 우리공화당 태극기집회 참가자들. 사진=The자유일보

 

또한 조 대표는 문재인 정권을 향해 "지금 좌파독재정권은 2년 반 동안 사회주의 경제정책을 실시하여 대한민국 경제를 파탄수준으로 몰아갔다"면서 "좌파독재정권이 저지른 총체적 참사에 대한민국은 이제는 회생의 가능성마저 잃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문재인 정권은) 또 북한 김정은과 손잡고 영국, 독일, 일본,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가들이 의아해 할 정도로 친북행각을 했다"면서 "비핵화를 가지고 문재인 정권은 국민들을 2년이나 속였다.. 여기서 김정은은 문재인을 보고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 했고, 문재인을 향해 미국하고 대화하겠으니 '나대지 말라'고 명령했다"고 주장했다.   


 20일 우리공화당 태극기집회 참가자들. 사진=The자유일보

 

조 대표는 또 "문재인 정권은 우리에게 '친일 프레임'을 씌우고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를 비롯한 언론과 바른말 하는 국민들에게 재갈을 물려 입을 막으려고 하고 있다"면서 "'친일 프레임'으로 국민 분열 조장하고, 북한 비핵화 한다고 국민을 속이고, 나아가서 정권연장을 꾀하는 종북좌파 정권을 우리는 반드시 대한민국 경제파탄과 국가파탄 죄로 끌어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태극기집회는 주최측 추산 5만명의 시민들과 사회단체, 우리공화당 당원들이 참가했으며, 1차 서울역 광장 집회와 2차 광화문 광장 집회로 나누어 거리행진과 함께 늦은 저녁까지 계속됐다.

 

20일 우리공화당 태극기집회 참가자들. 사진=The자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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