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국무부 “북한 핵 동결과 일부 제재 유예, 한국 언론 보도 사실 아냐"

배셰태 2019. 7. 12. 07:37

국무부 “핵 동결과 일부 제재 유예 보도 사실 아냐...미-한-일 3자 관계 강화 방안 추구”

VOA 뉴스 2019.07.12 함지하 기자

https://www.voakorea.com/a/4996657.html

 

모건 오테이거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의 핵 동결과 일부 제재 유예를 맞바꾸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최근 악화되고 있는 한-일 관계에 대해선 미-한-일 3자 관계의 강화 방안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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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는 미국 정부가 북한의 핵 프로그램 동결을 조건으로 석탄과 섬유 수출 제재를 일부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한국 언론의 보도 내용을 부인했습니다.

 

<중략>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언론 보도에 대해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논의했다”며, “비건 대표는 보도 내용을 확고하게 부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비건 대표는 언론의 관련 보도가 완전히 거짓이라고 말했으며, 따라서 그 안에는 어떤 진실도 없다고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강조했습니다.

 

앞서 일부 한국 언론은 백악관 내 북한 논의에 정통한 소식통의 말이라며, 북한이 영변 핵 시설의 전면 폐기와 핵 프로그램의 완전한 동결에 동의할 경우 12~18개월 동안 석탄과 섬유 수출 제재를 유예하는 방안을 트럼프 행정부가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이 방안의 효과 여부에 따라 다른 시설에도 확대 적용하는 것을 가능한 선택지로 고려 중이며, 여기에는 사실상의 종전 선언과 연락사무소 설치도 검토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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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진실을, 모든 진실을, 오직 진실을 말하라. 바보 같은 진실은 바보같이 말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진실은 마음에 들지 않게 말하고, 슬픈 진실은 슬프게 말하라. '르몽드'를 창간한 뵈브메디가 한 말이다. 언론이 진실을 말하지 않고 여론을 조작한다면, 이미 언론이 아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