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뒤에 선 열광적 20대‥“日젊은이 70% 아베 지지”
이데일리 2010.07.09 안승찬 기자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243926622552552&mediaCodeNo=257&OutLnkChk=Y
니혼게이자이 조사서 20대 지지율 70%..60대보다 높아
구인난에 취직 잘되는 일본 20대..가계소득 수직상승
韓무역보복 역풍..“참의원 선거 압승 어렵다” 분석도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AFP)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뒤에는 20대 청년들이 서 있습니다. 일본 젊은이들이 아베 정부에 대해 열광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아베 정부에 대한 일본 20대의 지지율이 70%에 달할 정도다. 60대 고령층보다 훨씬 높다.
아베 정부가 갈수록 노골적인 행보를 보일 수 있는 배경에는 일본 젊은이들의 탄탄한 지지기반이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대 지지율 70%..“60대 이상보다 훨씬 높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지난달 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60대 이상 유권자의 아베 정부 지지율은 49%였다. 그런데 20대 유권자의 지지율은 이보다 높은 70%에 달했다. 자민당 정권 초기인 2012년부터 2016년까지만 해도 60대 이상과 20대의 지지율 차이가 크지 않았다. 그런데 2017년 이후 20대의 지지율이 급상승하면서 격차가 21%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젊은 유권자층에서 보수적인 성향의 정권에 대해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내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젊은 층일수록 진보적인 정치성향이 강한 게 일반적이고, 보수정부에 우호적이더라도 노령층의 지지율을 넘어서지 않는 게 보통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아베 정부에 대한 20대의 지지율은 나이 든 유권자가 보수적인 집권 여당에 대한 우호적이라는 기존의 통념을 뒤집는 결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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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너무 잘 돼..20대 가계소득 수직상승
일본의 20대가 아베 정부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는 이유는 일본의 젊은이들의 불만 요소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우선 젊은 층에 가장 민감한 취업 환경이 매우 좋아졌다. 일본의 40대 이상은 취업난을 겪은 세대지만, 현재 일본의 20세는 그런 경험이 전혀 없다. 오히려 일본의 기업들은 구인난으로 고충을 겪는다. 일본의 젊은이들은 마음에 드는 회사를 골라서 간다.
일본 기업들은 젊은이들을 유치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초봉을 올리는 분위기다. 29세 이하 가계소득은 2015년 이하 급격하게 상승하는 추세다. 전 계층을 통틀어 가장 빠른 속도다.
먹고 살 걱정이 줄어든 만큼 삶의 만족도는 크게 높아졌다. 일본 국무조정실의 연례조사에 따르면 18세에서 29세의 응답자는 ‘생활이 불만족스럽다’고 대답한 비율이 20% 미만이었다. 전계층에서 가장 낮게 집계됐다. 그만큼 일본 젊은이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뜻이다.
졸업 후 교사가 되려고 하는 21세 대학생 모에카 베키는 일본 정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니혼게이자이신문 기자의 질문에 “정치가 나를 괴롭히는 일은 거의 없다”고 답변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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