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김영호교수의세상읽기] 일본 경제보복: 국제정치 모르는 사람, 대통령 뽑으면 안된다

배세태 2019. 7. 9. 08:35

■국제정치 모르는 사람, 대통령 뽑으면 안된다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 '19.07.09)

https://youtu.be/pmfyGPEcpi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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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일본의 경제보복...한국, 디폴트(국가부도)가 보인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일본의 경제 보복이 금융에 연결되도 금융은 얼마든지 대처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낙관 할 처지가 아닌데도 그런 말을하는걸 보니 이 인간도 文류의 돌맹이급 인간이군요.

 

작년 9월기준 일본에서 차입한 금액이 총 69조원이랍니다. 이 수치도 눈속임입니다. 일본이 엔화나 달러표시로 빌려줬을건데 무슨 69조원입니다. 그리고 그후 지금까지의 차입금은 발표하지도 않았어요.

 

어쨌든 일본은 만기가 도래한 자금은 연장해주지 않고 회수 할 겁니다. 그런자금은 기한이 길어야 3년짜리 자금인데 아마 금년 3/4분기에 막아야 할 금액이 200억달러쯤 될 겁니다.

 

대개 만기가 돌아오는 채무는 연장하거나 연장을 거부하면 다른 채권을 발행해서 갚습니다. 그래서 원금을 갚는 경우는 10%도 안되요. 최종구의 말은 그 다른 채권을 발행해서 갚을 수 있다는 말이지요. 지금까지 그랫으니 무리한 말은 아닙니다. 평상시 같으면 200억 달러 정도는 껌값이지요.

 

그러나 한국이 이지경인데 채권을 발행한다고 인수 할 국가나 펀드가 있겠습니까? 한국은 일본과 맞짱 뜨는 중이고 이 싸움을 미국이 수수방관합니다. 만약 한.일 경제전쟁이 미국의 중재없이 끝까지 간다면(현제 돌아가는 꼴을 보자면 그리 될 겁니다.) 한국이 패하는 것은 명약관화한 일인데, 누가 겁 없이 한국채권을 살까요?

 

금융시장은 심리적 반응이 심해요. 나쁜 실적이나 소문으로 한순간에 썰물처럼 돈이 빠져나가는 곳입니다. 년 3-4% 이자 따먹으려다 원금을 잃을 수 있으니 민감 할 수 밖에 없어요.

 

국가든 편드든 국가부도(디폴트)를 맞으면 10년간의 수입이 날라갑니다. 그래서 디폴트 위험이란 소문만나도 그 나라의 채권값이 폭락합니다. 지금 일본의 공격기세를 볼 때 한국 디폴트위험이란 소문이 곧 터지기 직전의 분위기입니다.

 

이번 3/4분기에 돌아 올 200억불은 어찌 갚을지 모르나 일본 이외의 국가까지(일본이 공격하면 다른나라도 불안하니까 원금을 회수합니다.)합세하여 연속해서 들어오는 원금회수 는 절대 막을 수 없어요.

 

더구나 文이란 인간은 세계의 정상界에서 그 누구도 인정하지 않는 왕따가 되어 있어요. 가령 실무자 선에서 안되서 난리가 난 사안도 정상의 교섭능력에 따라 얼마든지 봉합이 가능한데도 한국만은 오히려 文때문에 될일도 안 될 지경입니다.

 

아베가 文에 대한 혐오감을 숨기지 않고 공개적으로 말하는거 보십시오. 아베가 저러는데 文이 만나잔다고 만나나 주겠습니까? 항복하겠다 표시 전엔 안만납니다. 결론적으로 일본의 소재 수출 중단도 무섭지만 일본의 자금회수를 이용한 금융공격은 더 무섭습니다.

 

# 文이 기업총수들을 소집해 회의를 했다는데..그 주제에 개뿔이나 뭘 알아야 회의하지요. 그냥 쇼 한판 벌이고 일본 때문이라고 핑계 대려는 꼼수일 뿐입니다.

 

출처 : 손병호 페이스북 2019.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