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3차 미북 정상회담] 트럼프-김정은 판문점 쇼...꿔다놓은 보릿자루 문재인

배셰태 2019. 6. 30. 19:06

※꿔다놓은 보릿자루 文

 

역사적으로 중재자가 이처럼 무시된 경우가 없었습니다. 소위 일별一別하고 끝나는 처량한 신세가 文의 꼴입니다.그동안 김정은이 그렇게 냉대의 신호를 보냈는데도 거길 왜갑니까?

 

KBS가 文위주로 촬영했을 것인데, 김정은은 文에게 악수하는 장면도 없고(악수를 하긴 했을 것인데)文에게 말을 붙이는 것은 물론 눈길 한번 안주더군요. 소위 일별도 안해요.

 

판문점쑈는 트럼프나 김정은이나 서로가 필요한 쑈입니다.트럼프는 미국내 정세에 필요하고 김정은은 술렁이는 북한주민을 다독이는 효과가 있어요. 그런데 文은 개돼지들에게나 효과가 있을뿐 대다수 국민들에게 초라한 꼬라지만 보여줬을뿐입니다.

 

지금 개돼지 언론이 文의 업적이라며 도배를하지만 아마 효과가 없을겁니다. 작년 싱가폴이나 금년하노이에 당사국이면서도 초청받지 못한 것이 타국이기 때문이라는 핑계꺼리라도 있지만, 판문점에서는 수행원같이 옆방에서 대기하는 수치를 감내했으니 뭐라 변명하겠습니까?

 

좌빨언론은 두사람의 심도있는대화를 위해 자리를 피해줬다는 개소리를하는데, 참으로 병신육갑합니다. 文이란 사람은 당사국의 대똥이면서도 우리자신의 나라 한반도에 대한 심도있는 대화에는 끼지 못한다는 것을 언론이란 병신들이 자인한 꼴입니다.

 

트럼프나 김정은이 文이란 인간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이고 대화의 주제에 맞는 신념과 좋은 의견을 낼 수 있는 사람이라면 왜 대화의 일원으로 끼워주지 않겠습니까? 사람이 도저히 믿을 수 없고 주제와는 상관없는 자기 할 말만하는 인간이란 것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옆방에서 대기시킨겁니다.

 

어제 文이 참석 못 할 수도 있다는 희망사항의 글을 썻는데, 文이 판문점까지 간 것은 틀렸지만, 대화엔 끼지 못한게 사실이 됐군요. 말 그대로 文은 [꿔다놓은 보릿자루] 역할로 만족하게 됐습니다.

 

# 트럼프는 국내정치용 쑈 한판 한 것으로 끝낼겁니다. 트럼프가 말로는 무슨말을 못합니까? 온갖 좋은말은 다 했겠지요. 그러나 김정은이 간절히 원하는 제재완화는 없을겁니다. 이런걸두고 웃으면서 때린다 하지요.

 

출처: 손병호 페이스북 201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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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3차 미북 정상회담] 도널드 트럼프 , 판문점에서 김정은 만나...북한 측 경계선 넘어

VOA 뉴스 2019.06.30 함지하 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3661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만나 사실상 3차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직 미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북한 땅을 밟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30일 오후 3시46분께 판문점에서 만났습니다. 두 정상은 판문점 군사정전위 회의실인 T2와 T3 건물 사이길에서 만나 악수를 나눴으며, 이후 함께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으로 이동했습니다. 판문점 북측 판문각 앞 계단까지 약 10m를 걸은 두 정상은 사진촬영을 한 뒤 남측 방향으로 다시 걸어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북한 땅을 밟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머문 시간은 약 1분입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함께 남측 군사분계선을 넘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6월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두 번째로 남측 지역으로 넘어왔습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오후 3시54분 판문점 남측 자유의 집에 입장해 모두 발언을 하며 회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오후 4시4분 취재진을 내보낸 뒤 단독 회동에 들어갔으며, 오후 4시52분 회동을 마쳤습니다. 사실상 3차 미북 정상회담을 진행한 것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