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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그룹메시징 진출, 이동통신사에 태풍이 될 수 있다

배셰태 2011. 3. 4. 12:01

페이스북의 그룹메시징 진출, 카카오톡은 괜찮을까?<=======클릭

버섯돌이 2011/03/04 09:03

 

페이스북이 그룹메시징 서비스인 '벨루가' 인수. 카카오톡은 괜찮을까요? 페이스북의 소셜메시징이 완성단계에 접어드는 듯. 음성/영상이 추가될 경우 통신업계에도 태풍될 수도.

 

 

<중략>

 

페이스북이 향후에 벨루가 서비스를 기존 소셜메시징에 어떤 식으로 적용해 나갈지 궁금하군요. 여기에 페이스북이 내부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문인 음성/영상통화 기능까지 추가된다면 이동통신사의 음성서비스를 이용할 필요가 없어지는 상황이 벌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로 이 대목이 통신사업자가 정말 페이스북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요즘 페이스북이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소셜댓글, 좋아요 버튼 개선 등) 하나 하나의 파괴력이 상당할 것 같은데.. 모두 페이스북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시죠.

 

PS> 스카이프나 페이스북 등이 음성을 제공한다고 하면.. 기존 통신사업자가 들고 나오는 논리가 '무임승차론'인데, 더 나은 논리를 개발하거나 변화를 모색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국내 문자메시지 시장도 몇 조에 달하지만.. 카카오톡이나 벨루가 같은 서비스가 사랑을 받았을 때 '무임승차'한다는 이야기는 안하잖아요? 유튜브가 엄청난 트래픽을 일으켜도 무임승차 논리를 앞세우지 않으면서.. 유독 음성에 대해서만 '무임승차'한다는 논리가 먹혀들지 모르겠네요. 중요한 것은 과거에 비해 음성을 이용하는 횟수가 점점 줄어드는 등 커뮤니케이션 환경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저와 같이 40대 이상은 무임승차론이 먹힐지도 모르겠지만.. 10대에게 이게 먹히기나 할까요? 오히려 외우기 어려운 전화번호보다는 페이스북(네이버) 계정이 더 쉽게 다가갈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