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홍콩 시위와 한국의 태극기 집회는 자유와 정의 강탈에 대한 저항■■

배세태 2019. 6. 14. 19:36

※홍콩 시위와 태극기 집회는 자유와 정의 강탈에 대한 저항

 

1. 공산화 냄비 속에서 자유를 찾아 뛰쳐나온 홍콩 주민들

 

홍콩시위는 공산화 냄비 속에서 서서히 삶아지던 홍콩 주민이 자유를 지키겠다고 끓는 냄비에서 뛰쳐나온 다급한 격이다. 홍콩시위는 중국의 압력과 지령을 받는 홍콩의 친중 정부와 맞서서 일어난 자유 지킴이 운동이고, 갈수록 노골화되는 중국의 내정간섭에 홍콩의 자유와 민주체제가 위협받는 것에 대한 불만의 폭발이며, 홍콩을 중국으로 편입해서 속국화 하려는 중국 정부의 불의에 항거한 대규모 자유 수호 운동이다.

 

홍콩 100만 시위는 우리의 자유 우파의 지속적인 태극기 시위에 영향을 받은 듯하다. 중국이 마수(魔手)를 뻗고 친중 인사가 있는 곳에는 자유를 잃는다. 지구상에 중국이 있는 한 평화는 없다. 한국의 자유체제는 마수와 공작으로 심각한 상태인데, 소량의 몰핀 주사에 서서히 죽어가는 마약환자 같다. 아닌 줄 알면서 일어서지 못하고 함께 죽어간다.

 

2. 홍콩과 자유대한의 친중화는 유사하다.

 

주사파 친중 및 종북 정권, 캐리 람과 문재인의 노골적인 친중 행위, 97년부터 자유제거 과정 진행(중국이 좋다고 친중 문화 운동 시작), 중국의 간섭(사드 배치, 화웨이, 파로호 개명, 무역 관련 무수한 요구), 이대로 가면 중국은 우리에게도 반중 인사 인도 허용 법안을 만들지도 모른다. 우리와 홍콩의 차이점이 있다면 우리 자유우파에게는 북한이라는 악질 지령꾼이 하나 더 있고, 우리는 자유를 거의 제거당하면서도 아직 대규모로 집단 시위를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은 현행 인류와 동행할 수 없는 덩치만 큰 악당이다. 중국은 이미 지구촌의 동반자로서의 자격을 상실했다.

 

3. 한국당은 홍콩 시위 지지 성명을 내야 한다.

 

홍콩은 1997년 주권 반환 이후 지속적으로 중국으로부터 통제와 간섭을 받아왔고, 억압 속에 자유와 인권을 잃어왔다. 친중 인사인 홍콩의 캐리 람, 행정수반에 의해 전체주의로 가던 차에 자유를 맛본 홍콩 시민이 들고 일어난 것이다. 어제, 홍콩 주민은 의회의 법안 심의를 막으러 나와서 (범죄인 개정안 철회)를 외쳤다. 홍콩 경찰들은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과 고무탄을 쏘며 폭력적인 진압 작전에 나섰다. 72명이 다쳤고 머리를 다친 두 명은 위독하다. 홍콩의 북쪽 접경지대인 중국의 심천으로 탱크가 기차로 이동하고 있다고 한다. 천안문 사태 유발 30년 만에 또 다른 학살이 재현될까? 두렵다. 중국 정부와 홍콩 당국은 시위대를 '폭도'로 몰며 강경 대응하고 있다. 서구 각국 정상들과 국제기구 리더들이 일제히 홍콩 시민들을 지지하고 나섰다. 친중 정부인 주사파 정부는 홍콩 시위에 침묵하고 있다. 중국 정부와 동병상련의 불안감에 떨고 있을 것이다. 자유 우파의 유일 야당인 한국당은 홍콩 시위 지지 성명을 내야 한다.

 

4. 홍콩 시위는 강 건너 불구경이 아니다.

 

2014년 홍콩의 우산혁명(행정장관 완전 직선제 등을 요구했던 민주화 시위) 이후 중국은 시위 지도자들을 하나둘씩 체포한 뒤 모두 감옥에 보내고 선거에서 뽑힌 민주파 자유 인사들을 온갖 이유로 의회에서 쫓아냈다. 자유 수호 언론사와 출판사들도 잇따라 친중 자본에 넘어가, 언론의 자유도 갈수록 위축됐다. 일국양제가 무너진 상황에서 중국에 범인을 인도할 수 있는 법안이 통과되면 반중 정치범은 중국으로 보내져 목숨을 잃게 된다. 중국 정부의 홍콩 탄압과 주사파 정부의 자유 우파 인사 탄압이 하나도 다르지 않다. 어쩌면 중국에 의한 동일한 작품이다.

 

--<참고 내용> --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행정수반)은 "어떤 문명 법치 사회도 노골적으로 조직된 폭동으로 평화와 안녕을 해치는 위법 행위를 용인하지 않겠다고 경고했고, 홍콩 당국은 이번 시위를 동구권을 무너뜨린 ‘색깔 혁명'과 같은 성격이기에 절대 양보해서는 안 된다는 논평했다. 중국은 "우리는 홍콩 정부가 법에 따라 처리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홍콩의 100만명 시위는 내가 본 것 중 가장 큰 시위였고, 시위 이유를 이해한다."고 말했다. EU(유럽연합)는 "홍콩 시민들은 집회결사 및 자유롭고 평화로운 의사표현이라는 기본권을 존중받아야 한다"고 했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홍콩 당국에 "집회의 자유를 존중하라"고 촉구했다.

 

출처: 박필규 페이스북 2019.06.14

============================

[홍콩 :2019년 6월/송환법 반대]

-------------------------

[대한민국 :2017년 3월/탄핵 반대]

▲ 3·1절, 500만 태극기 집회 보도(일본, 아사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