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조원진 “대한애국당과 자유한국당 차이점은 박근혜 대통령 사기탄핵 인정 여부”★★

배셰태 2019. 6. 1. 10:53

조원진, “애국당과 한국당 차이점은 탄핵 인정 여부”

자유일보 2019.05.31최영재 기자

http://www.jayoo.co.kr/news/articleView.html?idxno=7481

 

애국당, 차기총선까지 독자노선

 

●황교안, 탄핵 불법·거짓탄핵 언급 안해

●문 정부, 촛불혁명·적폐청산 명분으로 보수 인사들의 입 틀어막아

●조진례 의원 검찰조사 받다 압박으로 자살

●문재인, 국내적으로 주류교체하고 국제적으로 한반도 새질서 짜겠다고 말해

●대한민국 체제 지키는 게 의석 하나 늘리는 것보다 중요

●한국당, 탄핵입장 없는 것은 과반수 의원이 탄핵 찬성했기 때문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는 지난 5월 26일 광화문 천막농성장에서 “대한애국당과 자유한국당의 차이는 불법으로 진행된 탄핵을 인정하느냐 마느냐의 차이”라며 애국당과 한국당과의 차별점을 부각했다.

 

대한애국당은 6월 1일 현재 23일째 광화문 광장에서 2017년 3월 17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당일 사망한 태극기 애국열사 5인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천막을 치고 농성중이다.

 

이날 농성장에서 조 대표는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황교안 대표는 아직도 탄핵의 불법, 거짓탄핵이란 얘기를 하지 않는다. 탄핵의 분명한 책임에 대한 얘기도 하지 않는다. 그냥, 보수가, 우파가 뭉쳐야 한다. 뭉쳐서 문재인만 끌어내리자 이렇게 얘기하는데, 그렇게 되면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불법, 거짓탄핵을 일으킨 그것이 촛불이었고, 저들이 말하는 촛불혁명, 지금까지의 모든 국민들이 상상할 수 없는 이 체제 흔들기, 역사 바꾸기, 또 보수인사들에 대한 소위 적폐청산이란 명분으로 보수인사들의 입을 다 막아버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촛불혁명 인정하면 대한민국 체제와 역사 무너진다.”

 

 

그는 또 “조진례 전 의원이 검찰의 조사를 받다가 압박에 못 이겨 결국 자살했다. 도대체 얼마나 더 많은 보수우파 사람들이 자살을 해야 하는가? 이런 현실에 그들의 촛불혁명을 인정하면 그 모든 것이 혁명 과업의 완수이기 때문에 모든 것은 혁명이란 말 한마디로 정당화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잘못됐다.”며 “지금 체제전쟁, 역사전쟁의 상황에서 그들의 혁명이라고 인정하는 순간, 이 체제가 무너지고, 역사가 바뀌어도 우리는 말 한마디 못 한다. 문재인 씨는 첫째, 국내에 있어서 주류세력 교체를 하겠다고 했다. 둘째, 한반도에 있어서 새로운 국제질서 만들겠다 그렇게 얘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국내에 있어서 주류세력 교체는 다 끝났다. 권력기관 다 장악했다. 법으로 문재인 씨를 퇴진시킬 방법은 없다. 이런 상황에서 제1 야당의 대표라는 사람이, 원내대표라는 사람이 이 탄핵에 대한 인정을 하면, 그들은 촛불혁명을 성공한 것이고, 촛불혁명에 의해서 이루어진 지금의 적폐청산을 인정하는 상황이 된다.”며 “언젠가 지금이 아니라도 어느 역사에서, 어느 누가 이 촛불 쿠데타에 대한, 권력찬탈에 대한 얘기를 해야 되지 않는가! 이것을 명확하게 얘기 하지 않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한계라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이어 “지금 황교안 대표가 대통령 되는 게 중요한가? 자유한국당이 의석 한 석 더 얻어서 국회의원 연장하는 게 중요한가? 그렇지 않다. 지금은 대한민국의 체제가 중요하고, 역사가 중요한 것이다.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포인트이다.”고 말했다. 이 날 조 대표는 자유한국당이 탄핵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내놓지 못하는 것은 당의 과반이 탄핵에 찬성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총선까지 자립, 자강할 것”

 

 

한편 조 대표는 차기 총선까지 대한애국당의 조직 노선을 스스로 자생, 자립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보수 일각의 보수정당 통합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전국정당으로 성장하기 위해 독자노선을 가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이하전략